국방부는 19일 중국 국방부 청사에서 제17차 한중 국방정책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양측이 이날 회의에서 9.19. 남북군사합의 의의와 성과를 비롯한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를 공유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과정에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도에는 양국 국방교류협력이 완전히 복원될 수 있도록 상호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양측의 전략적 소통강화를 위한 고위급 인사교류와 상호 군사적 신뢰구축을 위한 소통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 우리 측에서는 이원익 국방부 국제정책관이, 중국 측에서는 송옌차오 국방부 국제군사협력판공실 부주임이 참석했다.

 한중 국방정책실무회의는 1995년 최초로 열렸고 16차 회의는 2018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