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18일까지 아부다비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4회 UAE 국제방산전시회(IDEX 2019)｣에 정경두 국방장관이 참석해 우리 방산업체를 격려하고 UAE를 포함한 세계 각국과의 국방․방산협력을 강화했다고 국방부가 18일 밝혔다.

 국방부는 “IDEX는 전 세계 고위급 국방관계자와 70여개국 1,500여개 방산 업체가 참여하는 중동·아프리카 최대의 국제 방산전시회로, 중동지역의 방산수출과 기술협력에 대한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해 국방부 장관이 직접 참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화, LIG넥스원, 풍산 등 30여개의 국내 방산업체가 참여하면서, 한국 방산기술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한 한국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정 장관은 전시회에 참여하는 오만·이집트 등 중동지역 주요국 대표단 및 UAE 방산업체, UAE 고위 군 관계자들과 양자회담을 통해 국방·방산협력 증진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우리 방산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국방부는 “정 장관은 16일 IDEX 참가 국내 방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통해 방산수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국방부의 적극적인 지원 노력을 설명하고, 전시회 행사 기간 동안에는 30여개의 우리 방산업체 전시관을 모두 방문해 방산수출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도 함께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