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銃)은 혁명가의 영원한 길동무" <김정일>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변해도 총만은 자기 주인을 배반하지 않는다. 총은 혁명가의 영원한 길동무이며 동지다."
15일 북한이 직영하는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1995년 6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군 지휘관들과 만난 자리에서 직접 말했다는 `총관'(銃觀)을 이렇게 전했다.
당시 김정일은 총을 `변절하지 않는 동지'로 묘사한 뒤 "나는 총을 가장 귀중히 여기고 사랑한다. 언제나 총과 숨결을 같이하고 있다"면서 총에 대한 강한 애착을 표시했다는 것이다.
그는 또 이 자리에서 열살 때 김일성 주석으로부터 총을 선물로 받았다고 소개한 뒤 "장난감 대신 권총을 준 의도를 그때는 미처 몰랐다"면서 "그러나 혁명의 길을 걸으면서 그것이 얼마나 귀중한지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의 총은 계급의 무기, 혁명의 무기, 정의의 무기"라면서 "우리의 총에는 사회주의 운명이 달려 있다. 총이 없으면 적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없고 나라와 민족, 인간의 존엄과 영예를 지켜낼 수 없다"고 군 지휘관들에게 강조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에 대해 "총의 귀중함을 절감한 천출명장 김정일 장군만이 내놓을 수 있는 명언"이라고 치켜세운 뒤 "변하지 않는 것이 총이라는 말 속에는 주체의 인생관, 혁명관이 집약돼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장군님의 총에 대한 지론을 받아 안은 일꾼들의 심장은 하나로 고동쳤다"고 당시 상황을 묘사한 뒤 "그것은 시국이 어려울수록 장군님의 총대중시사상을 충성으로 받들어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굳세지는 결심이었다"고 덧붙였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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