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원들, “연합훈련 재개, 대북 압박 풀가동해야”
“3차 미북정상회담 무의미…김정은 실수하고 있어”
북한이 지난 4일에 이어 9일에 2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미 의회 일부 의원들은 트럼프 행정부에 미-한 연합군사훈련을 재개하고 추가 제재를 부과할 것을 촉구했다.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장인 코리 가드너 공화당 의원은 9일 미국의소리(VOA) 기자와 만나 “북한은 계속해서 비핵화 약속을 어기고 있다”며 “미국이 최대 압박 정책을 ‘풀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드너 의원은 “북한이 실제로 구체적 비핵화 조치를 취할 때까지 김정은은 김정일, 김일성과 다를 바가 없다”면서, “(미-한 연합) 군사훈련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드너 의원은 또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를 이행하는 데 동의한다는 측면에서,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도록 압박하기 위해 미국은 가능한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과 3차 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이 시점에서 무의미할 것”이라며, “미국은 늘 외교에 열려있지만, 북한이 약속을 지킬 때까지 뒤로 물러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 케네디 공화당 상원의원도 “김정은은 실수하고 있는 것”이라며 “미국은 김정은에 매우 단호해야 하고 공은 김정은에게 넘겨졌다”고 말했다.
마르코 루비오 공화당 상원의원은 “북한이 자발적으로 (핵무기를) 포기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미 국방부는 북한이 9일 오후 4시 29분과 4시 49분 각각 1발씩 발사한 발사체를 탄도미사일로 규정했다. 탄도미사일은 로켓발사체와는 달리 유엔의 제재를 받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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