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인권단체인 북한정의연대(대표 정베드로)는 북한인권과 탈북난민의 실태를 알리고자 국제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주일간 ‘북한정의주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북한정의주간’은 올해 북한정의연대 설립 12주년을 맞아 처음 실시하며 국내외에서 무관심해 가는 북한 인권의식을 고취하고 국제사회가 함께 북한인권과 탈북난민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한정의주간’의 자세한 전체 일정은 아래와 같다.

◇ 25일(토) 오후 2시-4시 ‘북한정의주간’ 개회 행사 및 자원봉사자 워크샵 및 다큐멘타리(그들이 보고 있는 동안에- while they watched, Jake J. Smith감독, 2015) 상영

◇ 25일(토) 오후 4시-6시 북한인권 거리캠페인(신촌 명물거리)

◇ 26일(일) 오후 2시30분-4시 김영식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 대표의 <성공한국 세미나>

◇ 29일(수) 오전 10시-11시 북한인권정책 기자회견(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

◇ 29일(수) 오후 2시-3시 탈북난민 북송중지 촉구 캠페인(중국대사관 앞)

◇ 6월1일(토) 오후 6시30분-9시30분 다큐멘터리(Crossing three borders- 세 개의 국경을 넘다, 2013) 상영회 및 폐회식

 한편 북한정의연대는 베이징 올림픽을 1년여 앞둔 2007년 5월 23일 설립돼, 이날부터 올림픽 시작일 2008년 8월 8일까지 444일 간 한국을 비롯한 유럽 15개국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난민 강제북송 중지캠페인(444켐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