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연예인 소속 기획사 대상 병역제도 설명회 개최
"3만4천970명 병적 별도관리"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9-07-18 오후 3:26:42
병무청은 18일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100여 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체를 대상으로 ‘병적 별도관리제도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병적 별도관리제도에 대한 소개와 병적별도 관리 대상자의 병역이행절차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병적별도관리 대상자인 연예인들의 입영연기와 국외여행허가 제도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들이 공정한 절차에 의해 성실히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병무청은 전했다.
앞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조해 10월 30일까지 2,200여 개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체를 대상으로 15회 더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체는 대중문화 예술 용역을 제공 또는 알선하거나 이를 위해 대중문화 예술인에 대한 훈련·지도·상담 등을 하는 연예기획사를 말한다.
병무청은 공직자, 체육선수, 연예인, 고소득자 등 사회 관심 계층의 투명하고 공정한 병역관리를 위해 이들의 병역이행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공직자 및 그의 자녀 4천931명, 체육선수 2만5천299명, 대중문화예술인 1천356명, 고소득자 및 그의 자녀 3천384명 등 3만4천970명이 병적 별도 관리 대상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 연예인을 관리하는 대중문화 예술 관계자들과 소통을 확대해 유명 연예인들이 모범적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토록 하는 등 반칙과 특권이 없는 공정한 병역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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