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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 연대 출범에 대하여

Written by. 전경웅   입력 : 2004-11-22 오후 4: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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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오전 11시 정동 세실 레스토랑에서 ’자유주의 연대’가 창립 기념 기자회견을 가졌다. ‘자유주의 연대’에 대해서는 이미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을 통해서만 아니라, 소위 진보매체라고 하는 곳들을 통해서도 다양한 해석과 설명이 있었다. 하지만,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들을 수 있었던 것은 언론에서 보도된 것과는 조금 다른 시각과 방향이었다. 

이 자유주의 연대 참가자 중 일부는 자칭 ‘486’(40대에 들어 선 386)들이며 대부분은 자유주의에 관한 전문학자들이다. 소위 주체사상을 전파하고 운동권의 지도 세력이었던 사람들은 과거 운동권의 활동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서 “좌익 활동의 백신”이 되겠다며 나섰고, 소장파 학자들은 대학 강단에서만 연구되던 자유주의 사상과 자유시장경제의 원리를 현실에서 구현하고, 수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 22일 오전 11시 정동 세실 레스토랑에서 창립 기자회견을 갖고있는 ’자유주의 연대’의 운영위원들/konas

몇몇 일간지와 진보 매체들을 통해 알려진 자유주의 연대는 기존의 보수-우익 활동과는 분리된, 완전히 다른 우파 운동처럼 알려지기도 했으나,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자유주의 연대에 대해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대한민국 건국 50 여년의 역사를 긍정하고, 이러한 토대 위에서 이제 우리 젊은 세대가 기성세대의 바통을 이어받아 조국 선진화의 선봉에 설 것이다. 과거를 부정하고 뿌리를 부정하는 가짜 진보들이 아니라, 열정과 행동력, 단단한 이론적 토대를 바탕으로 좌익들과의 대결에 앞장 설 것이다. 우리는 기성세대를 이어받은 젊은 세대이지 전혀 다른 곳에서 나온 외계인이 아니며, 비겁한 자, 기회주의자들이 만들어 놓은, 자칭 중도라는 입장과도 거리가 멀다”라고. 

이들이 추구하는 목표는 간단명료했다. 헌법적 가치의 수호, 대한민국 역사 정통성의 사상적 바탕과 사회적 공감대 회복, 선진국으로 가는 방향과 대안의 제시 등이었고, 이를 모두 관통하고 있으며, 현실에서 이룩할 수 있는 것으로 자유주의를 내세운 것이다. 이들의 말이 전달되면서 나온, 소위 수구 좌파와 수구 우파라는 단어의 경우, 오해의 소지는 충분했다. 하지만, 실제 대화를 나누면서 이 부분에 대해 상세하게 물어본 결과, 이들이 말하는 수구 좌파는 20년 전의 학생 운동권에서 더 이상 정신적 성장이 멈춰버린 채, 이미 전세계적으로 폐기된 사상만을 고집하고, 세계에서 유일한 반인권적 봉건체제인 북한 정권에 호의적인 자들을 총칭하는 것이었고, 수구 우파라고 함은 제대로 된 행동도 없이 기회주의적으로 활동하면서 필요할 때만 우파라고 주장하는 자들을 일컫는 것이었다. 즉, 지금까지 애국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짐만 되어온 사람들을 그 대상으로 한 것이었지, 조국 근대화의 세력들마저 수구라 칭한다거나 연령을 기준으로 구분하는 식은 전혀 아니었던 것이다. 결국 이들은 현재의 ‘자칭 진보’들과는 달리 대한민국의 발전과 그 역사의 특수성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이들이 내세우는 ‘신 우파(New Right)’활동이라는 단어와 ‘수구’라는 단어의 사용은 일부의 오해가 있기는 했지만, ‘시대에 맞는 옷으로 갈아입은 모습’이었으며, 그 오해 또한 사실은 이미 좌익들에 의해 선점 당한 단어로 인한 하나의 사회적 선입견에 가까웠던 것이다. 

사실, 지금까지 우리나라 내의 사상적 분쟁 양상은 사회주의로 북한독재정권을 공격하거나, 반공이념으로 모든 것을 해석하는 수준이었다(반공 이념은 분명 옳은 것이다. 다만, 우리사회가 이제는 과거보다 월등히 발전했고, 다른 나라들과도 복잡하게 얽혀 있기에 더 많은 가치와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정치권 내에서 자칭 중도니 보수니 하는 구분 기준들도 실은 사회주의 스펙트럼 내에서의 좌우 구별에 불과하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이런 상황에서 조국 근대화에 피와 땀을 바친 기성세대 들에게 “왜 이념적 토대를 쌓아놓지 않았느냐”고 원망하거나 무시하면서 자기만 잘났다고 하는 소위 “중도우파” 보다는, 그 당시 어쩔 수 없었던 사회에서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기적을 이룬 기성세대에 감사를 드리며, 이제부터는 보다 탄탄한 이론적 토대를 통해, 법치주의와 자유시장경제의 뿌리를 강하게 만들어 우리 역사의 기적에 빌붙어 큰 소리 치는 좌익들로부터 승기를 되찾아 오겠다는 것이었다. 

이들과 함께 대화하면서 이제부터는 애국 활동의 저변이 더 넓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향후, 북한을 넘어서 장래의 가장 큰 위협으로 다가오는 중국 등과의 관계 설정이라든지, 대한민국의 부국강병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 지 등에 대해서 제대로 논의를 할 수 있게 되었고, 국가 정체성조차 지키지 못하는 정당에 대해서는 따끔한 일침을 가하며,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그런 권위의 확보와 함께 대중적인 애국 활동 세력과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젊은 애국 세력의 양성이 쉬워질 것으로 판단된다. 

지금까지의 애국 활동은 이미 나라를 만드는 데 인생을 바친 분들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 분들을 바라보면서 젊은 사람의 하나로써 늘 죄송스러운 마음과 안타까움이 앞섰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조국 근대화의 주역인 기성 세대들은 젊은 세대들에게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혜를 전수하고 지원하며, 이론적 논쟁과 더욱 젊은 2,30 대에의 접근에는 젊은 세대가 앞장섬으로써 애국활동 세력 간의 통합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우파 활동, 또는 애국활동이라는 것은 그 스펙트럼이 대단히 다양하다. 이는 좌익들처럼 교조적이거나 권위주의적이지 않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애국활동에 참여하는 세력들의 폭은 좁은 편이었다. 그런 맥락에서 살펴볼 때 이번 자유주의 연대의 출범은 기존 애국 세력들에게는 기대를, 좌익 세력들에게는 우려를 줄 것이라 생각된다.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린 자들이 고통을 겪을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konas)  

#전경웅(본지 칼럼니스트, 군사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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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성   

    이 나라 젊은이들은 모두 자기 편이라고 착각하고 밀어붙이기식 정치판을 만들어가고 있는 현 집권세력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시민운동이다.현 정치판은 6.25 당시 머슴들이 제세상 만난 것처럼 주인을 잡아다 몰매를 주고 주인의 것을 빼앗는 시대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국민은 언제까지 침묵만 하지 않음을 현 정부는 깨달아야 할 것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

    2004-11-23 오후 12: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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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늙은보수   

    암울한 이시대에 새로운 등불이 되주시기 바랍니다. 노무현과 좌익성향의 정치인들을 개혁하는대 앞장서주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이시대에 님들의 활약을 말없는 많은 보수와 진보세력이 지켜볼것입니다.기대가 큽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11-23 오후 12: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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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    수정

    뉴라이트는 올드라이트와는 일정한 거리를 두어야 젊은 우파들이 참여할 것이다. 그러나 때로는 사안별로 올드와도 연대할 필요가 있다. 좌파척결에는 올드라이트의 경륜이 필요하기 때문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11-23 오전 8: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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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들   

    기존의 한미동맹을 21세기에 걸맞게 발전시키며 주변 우호국가와 우호관계를 증진하는 조항등 자유주의 연대의 개혁방향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대다수 백성들의 염원을담고 있다. 이 조항들이 정상적인 개혁방향이 되야 함은 5000만 국민대부분이 찬성할 것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

    2004-11-22 오후 5: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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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만세   

    지금 우리나라는 경제적 양극화로 서민경제는 피폐해지고 국가경쟁력은 지속적으로 약해지고 있으며, 현 정권은 정략적으로 개혁과제를 밀어붙여 국론분열과 이념적 양극화가 심각하다. 자유주의연대와 사회책임은 중도통합과 개혁을 위한 바른 목소리,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정론을 피력해야 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

    2004-11-22 오후 5: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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