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한일 군사정보협정 전적으로 지지…비핵화 중요 수단”
"한미일 3자 안보 협력에 중요한 부분"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9-07-19 오전 10:22:41
미국 정부가 오는 8월 종료되는 한일 군사정보협정의 재연장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18일(현지시간)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과 관련한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질문에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VOA의 관련 질문에 대한 이메일 답변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하고 지역 안정과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공동 노력에서 중요한 수단”이라며, “양국 국방 관계의 성숙도를 보여주고, 한미일 3국 간 조정 능력을 개선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 또는 미국을 포함해 3자가 동북아시아의 안보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공동 위협에 대응한 정보 공유 능력은 이 같은 협력 가운데 중요한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016년 11월 23일 체결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은 양국이 처음 맺은 군사 분야 협정으로, 북한군과 북한사회 동향, 핵과 미사일에 관한 정보 등의 공유가 목표다.
이 협정은 1년 단위로 재연장돼야 하며, 종료 90일 전에 어느 한 쪽이라도 파기를 통보하면 폐기된다. 현재의 협정은 오는 8월 24일 효력이 만료된다.
한일 두 나라는 최근 외교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군사정보보호협정의 파기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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