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대북특별대표 20~22 방한…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
미북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에 관심…GSOMIA 입장 조율도?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08-19 오전 10:28:12
스티브 비건(Stephen Biegun)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19일 일본을 방문한 후 20~22일까지 2박3일 간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외교부는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비건 대표와 북미 실무협상의 조속한 재개 및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달 25일 이후 6번에 걸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6·12 싱가포르 합의 파기가 아니라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북한과의 대화 기조를 유지해 왔기 때문에, 비건 대표의 이번 방한으로 북한 비핵화를 위한 미북 실무협상이 재개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북한이 국제기구를 통한 우리 정부의 대북 쌀 지원에 대해 간접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히고, 최근 들어 연일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비건 대표의 방한이 경색된 남북관계를 진전시킬 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다.
또한 비건 대표의 방한이 일본 방문 직후에 이루어지는 점으로 미루어, 오는 24일까지 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GSOMIA를 둘러싼 일본의 입장과 우리 정부의 입장을 조율할 것으로도 관측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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