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협력적 자주국방계획은 침략적 전쟁계획"
Written by. 손자영
입력 : 2004-11-26 오후 3:02:47
북한은 26일 주한미군 감축과 미래 안보환경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협력적 자주국방 계획'에 대해 "본질에 있어서 침략적 전쟁계획"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은 26일 주한미군 감축과 미래 안보환경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협력적 자주국방 계획'에 대해 "본질에 있어서 침략적 전쟁계획"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이 직영하는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협력적 자주국방계획'에는 주한미군 재배치가 진행되는 데 따라 남조선군의 작전지휘체계를 전시체계로 개편하고 무력을 증강하는 방안 등이 들어 있다"면서 "미국의 대조선 침략정책 실현의 돌격대로 나서려는 남조선 군사당국의 속셈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웹사이트는 "이 계획이 실천에 옮겨지면 북과 남의 온 겨레가 공들여 마련한 6.15 통일시대의 성과들이 한 순간에 무너질 것이며 조선반도에는 전쟁위험만이 짙게 드리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트는 또 "남조선 군사당국이 진정으로 자주국방을 할 의사가 있다면 미국의 침략정책에 적극 추종하는 꼭두각시가 될 것이 아니라 미국의 군사적 지배와 내정간섭을 끝장내고 미군을 철수시킬 용단부터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한의 참여정부가 지난해 5월 기본구상을 수립한 이후 준비해 온 협력적 자주국방 계획은 한ㆍ미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전쟁억제능력의 조기 확충, 군구조 개편 및 국방개혁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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