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명 투서는 비겁한 행위
최근 육군 장성 진급과 관련된 무기명 투서와 괴문서 살포 사건을 접하고 군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많은 국민과 장병들은 많은 걱정을 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 우리 사회는 어느 때보다 자신의 본분을 다하고 서로 화합·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한 때다. 그러나 개인 욕구와 집단 이익을 앞세워 상대방을 비방하고 어떤 사실을 침소봉대해 괴문서를 살포하는 사건이 빈번히 일어나는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다.
특히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점을 악용, 인터넷을 통해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의혹을 만들어 내 상대방에게 타격을 주는 행위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우리 사회에 심각한 불신과 분열을 가져오는 망국 행위로 시급히 시정돼야 할 과제인 것이다.
이번 투서 사건을 계기로 우리 군에도 이러한 잘못된 사회 풍조가 유입되지 않았나 하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군은 엄격한 지휘권 확립과 엄정한 군기 확립이 생명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신뢰를 바탕으로 화목·단결이 이루어져야만 부여된 임무를 생명을 걸고 완수할 수 있는 것이다.
또 군은 사기를 먹고 사는 집단이다. 이는 군이 사회의 다른 집단과 달리 특수한 조직으로 분류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따라서 본인이 어떤 불만이 있거나 할 말이 있으면 떳떳하고 당당하게 지휘관이나 관계관에게 이야기해야 할 것이다. 이름과 얼굴을 가리고 숨어서 투서하거나 괴문서를 뿌리는 것은 군 전체의 명예를 송두리째 훼손시키는 비겁한 행위인 것이다.
그렇다고 군대라고 해서 비리를 덮어 두어야 한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군이기 때문에 비리가 있다면 더욱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하고 마땅히 의법 처리해야 할 것이다.
지난날 본인은 진급 심사위원으로 선발돼 어떤 특과 병과 장군 한 사람을 선발하기 위해 밤을 꼬박 새운 일이 있다. 세 명 중 누구를 선발해도 될 정도로 우열을 가리기가 매우 어려웠는데 낙선한 나머지 두 사람은 우리 심사위원들을 무척 원망했으리라 생각됐다.
그런데 뒷날 들은 이야기로는 이 두 사람이 결과에 대해 깨끗이 승복하고 진급자를 축하해 주었다고 한다. 수년이 지난 지금도 그 흐뭇한 마음은 잊을 수 없다.
남재준(南在俊) 육군참모총장은 인사 비리와 부조리에 대해 남달리 자제하고 스스로를 엄격히 관리하는 지휘관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점에서 군 내외의 신뢰를 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육군 최고 지휘관에 대해 무기명 투서를 하고 괴문서를 살포하는 행위는 실로 충격적이라 아니할 수 없다.
더욱이 육군참모총장 사표 제출이라는 상황에까지 이른 것은 이유야 어떻든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임에 틀림없다.
다행히 대통령이 신속히 총장의 사표를 반려하는 한편 무기명 투서와 괴문서를 살포한 자를 색출, 조기에 사건을 매듭지으려 한 것은 매우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된다. 만일 이 기회에 이 같은 행위를 발본색원하지 않는다면 불순 세력들이 이를 악용하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는가.
앞으로 익명의 무기명 투서 행위는 그 내용에 다소 의혹이 간다 하더라도 처음부터 무시하고 아예 취급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만 이러한 못된 풍토를 개선하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며 더 나아가 익명으로 투서한 자는 끝까지 추적하고 찾아내 일벌백계의 처벌을 해야 할 것이다.
한편 언론계도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경쟁적으로 확대 보도함으로써 군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사기를 저하시키는 일은 반드시 시정돼야 할 것이다. 이번에도 일부 언론에서 불법 투서 사건을… 마치 진급 비리 사건인 양… 보도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군 수사 기관도 수사에 앞서 어떤 절차로 수사하는 것이 군과 국가를 위한 길인가를 엄격하고 사려 깊게 판단해야 할 것이다. 군도 이 기회에 진급과 보직 과정을 한 점 의혹 없이 투명·공정하게 처리함으로써 국민과 군으로부터 전폭적인 신뢰와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이 요구된다.
비 온 뒤에 땅이 더욱 굳어지듯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모든 군 장병은 화목·단결함으로써 상호 간의 굳은 신뢰를 이룩함은 물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임무 완수에 매진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 (konas)
#이정린(성우회 정책위 의장, 前 국방부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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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서의 배경을 철저히 밝히고 그 배후세력 까지 밝혀라.결코 단순한 유언비어 만은 아니다.육군의 핵심을 흔들어 자신들의 code에 맞는 자들로 물갈이 할려는 음모 가능성을 철저히 수사하여 군의 명예와 국가안위를 회복해야 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11-29 오후 4:23:48해군 출신 국방장관이 육군 잡기에 나셨다. 육군에서 맡아왔던 보직을 타군에 넘기기 위해서 먼지만 찾아내는 구나. 부정은 육군에만 있고 해군, 공군에는 부정이 없나. 전부가 자기 사람 심기에만 혈안인 이놈의 정권 빨리 종식 시켜야 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11-29 오전 11:27:27군이 말하는 엄정한 군기확립은 깨끗한 인사풍토 조성이 먼저 이뤄진 후의 일이다. 매관매직하는 봉권적 풍토하에서는 절대로 군의 사기나 군기를 기대할 수 없다. 장군 몇사람 보호가 중요한게 아니고 깨끗한 군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11-29 오전 11:06: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