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현지시간) 예맨에 나포 억류중이던 한국인 2명이 풀려났다.

 외교부는 20일 “우리 선원 2명을 포함해 16명 전원이 한국시간으로 오전 00시 40분에 석방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20일 새벽 석방된 우리 선원 가족에게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며, “억류 해제된 선박은 현지시간 06:00(우리시간 12:00)에 사우디 지잔항으로 출발해 2일 후 도착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국방부, 해수부,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 및 예멘, 사우디, 오만, UAE 등 사건 발생지역 공관들과 협조하여, 석방 인원이 순조롭게 지잔항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속 모니터링 중에 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