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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출범

위원 위촉식 및 1차 회의 개최하고 본격 활동 시작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0-01-31 오전 10: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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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국무총리 소속, 이하 ‘위원회’)는, 31일 오전 9시 전쟁기념관에서 민간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회의에는 국무총리(공동위원장), 기재부·교육부·과기부·외교부·통일부·국방부·문체부·산업부·여가부 장관, 보훈처장, 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 등 정부위원 12명과, 김은기(공동위원장), 김요환․김진아․김화숙․남중웅․박명림․송진원․양정웅․유성희․이현지․정근식․정호섭․조순태․최형주 위원 등 민간위원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국무총리를 포함한 위원들은 전쟁기념관 내 전사자 명비에서 6․25전쟁 당시 숭고한 목숨을 바친 국군 및 유엔군 참전용사 175,801명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김은기 전 공군참모총장을 공동위원장(2인)으로 하고, 정부위원과 참전용사 및 국방․통일․문화․시민사회 등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민간위원 포함 총 31인(위원장 포함)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2019년도에 제정된 ‘6ㆍ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규정’에 따라 사업 추진방향 및 종합계획 등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3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개최에 참석하여 모두말씀을 하고 있다.
ⓒkonas.net


이번 위원회 1차 회의에서는 운영계획 및 운영세칙, 사업종합계획 등 3건의 주요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효율적 사업운영을 위해 총 3개 분과위원회(①기억, ②함께, ③평화)로 구성․운영하며, 다양한 국민참여형 사업을 통해 참전용사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마음이 일상화되고, 국민통합과 평화 분위기 조성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제별 주요사업(안)으로는 (기억) 정부기념식, 참전국 현지위로연, 전사자 유해봉환식 등 감사행사, (함께) 페스티벌 등 문화행사, 민간인희생자 화합치유제 등 국민 화합의 장 마련, (평화) 참전 22개국 보훈부 장관회의, 국제학술회의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강화 등이다.

 향후 위원회는 위원들의 의견을 심도 있게 수렴하기 위해 2월 중 분과위원회 논의 및 위원회 제2차 회의를 거쳐 사업내용을 최종 확정한 후, 70주년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김은기 민간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 출범으로 범정부적 6․25전쟁 70주년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위원회를 통해 참전용사와 국민, 유엔참전국 등 국제사회가 함께하는 추모, 화합 및 평화의 장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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