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그룹 이승섭 회장, 향군 장학금 1억원 쾌척
“참전용사와 향군회원 자녀들의 장학사업에 써달라” 기탁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0-02-17 오후 1:48:54
신아그룹 이승섭 회장이 17일 오전 향군을 방문해 김진호 회장에게 향군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 회장은 이날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참전용사와 향군회원 자녀들의 장학사업에 써달라.”며 선뜻 거액을 기부했다.
ROTC 15기로 임관해 육군 대령으로 예편한 이 회장은 군에서 익힌 조직관리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2년 콘크리트 파일(Pile)을 생산하는 신아산업개발을 설립하고, 이어 운송을 담당하는 신아, 시공을 전담하는 신아개발 등 토탈패키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 창립 17주년을 맞는 신아그룹은 연매출 1,000억원의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장학금 기부로 의미있는 해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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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향군회장은 최근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거액의 장학금을 기부한 이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소중한 장학금을 목적에 맞게 뜻있게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군장학재단’은 2009년 10월 향군회원과 국민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 36.5억여원을 모아 2012년 2월 재단법인으로 출범했으며, 매년 재향군인의 날인 10월 8일에 참전용사 및 향군회원 후손들을 대상으로 엄선하여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가정형편이 어려운 총 179명(고교생 10명, 대학생 169명)의 자녀들에게 1억 7,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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