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건한 한미동맹, 한반도 평화 한미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어”
정경두 국방부장관, 美 국방대학교 방문.연설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 소재한 미 국방대학교(National Defense University)를 방문해 미 국방대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설했다고 국방부가 27일 밝혔다.
국방부는 아울러 정 장관이 프리츠 로에그 국방대학교 총장과 한반도 안보정세와 한미동맹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정경두 장관은 국방대 루즈벨트 홀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동맹 발전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주제로 연설했다.
이 날 연설에서 정 장관은 “6.25전쟁을 함께하며 다져진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며 북한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구축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국방부는 연설에 이은 질의에서 재학생들은 한반도 정세와 한미동맹 현안 등에 대해 문의하고 정 장관은 각 질의에 답하면서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이 있어서는 안 되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를 한미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설 전 정경두 장관은 로에그 총장을 면담,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 평가를 공유하면서, 한반도의 평화정착은 한미동맹이라는 든든한 버팀목 덕분에 가능하며, 한미동맹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위한 핵심축임을 강조했다.
로에그 총장은 “그동안 미 국방대학교가 한미동맹을 전폭적으로 지지해 왔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양국의 외교적 노력을 뒷받침해 나가는 양 국방부를 적극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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