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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는 속임수다

Written by. 정창인   입력 : 2004-12-15 오전 1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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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정치적 이념 성향은 극좌에서 극우로 나열한다. 이 스펙트럼에 의하면 공산주의는 좌에 속하고 자본주의는 우에 속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좌에 속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을 ‘진보’ 또는 ‘개혁/진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이념 스펙트럼의 우측을 ‘보수’라고 지칭하게 되었고 ‘진보’는 그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좌파를 ‘진보’또는 ‘개혁’이라고 부르는 것은 속임수에 불과하다.

좌파적 이념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들을 좌파로 부를 경우 그 대칭되는 위치에 우파가 서게 되어 자신들의 우위가 확실하게 표현이 되지 않는 것에 불만을 가졌다. 그래서 좌파가 자신들을 ‘진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남들이 그렇게 불러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진보라고 불렀으니 ‘자칭 진보’라는 표현이 더 잘 맞는다.

진보와 대칭이 되는 개념은 퇴보이니 좌파가 자신들을 진보라고 부르는 순간 말싸움에서 이기게 되었다. 명칭싸움에서 좌파가 이긴 것이다. 그러나 ‘진보’라는 말은 보통명사가 아니라 특정 정치적 성향을 나타내는 고유명사일 뿐이니 ‘진보’가 실제로 진보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이점에서 우리들은 일반적으로 착각하고 있다. 좌파세력이 자신들을 진보라고 부르는 것도 모자라 ‘개혁’이라고 덧칠까지 한다. 그래서 자신들을 ‘개혁ㆍ진보’라고 묶어서 부른다. 이들이 부르는 ‘개혁’역시 반드시 좋은 방향으로의 발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므로 단순한 명칭에 불과할 뿐 그 의미가 개혁이란 뜻은 아니다.

그러나 차분하게 생각해보면 이 말들이 모두 속임수란 것을 알 수 있다. 진보도 개혁도 가치중립적인 용어가 아니라 가치함축적 용어다. 진보나 개혁이나 보다 나은 상태로 나아감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보다 나은 상태라고 하는 지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다.

인류의 역사를 보면 역사는 개인의 자유를 최대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최근의 역사만 보드라도 신분제적 왕권체제에서 만인이 평등한 자유민주 체제로 발전해왔다. 이 발전 과정에 공산주의가 갑자기 끼어들어 공산사회가 마치 이상향인 것처럼 사람들이 한 때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공산사회는 이상향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신분제적 사회인데다가 전체주의적 독재사회이기 때문이다. 단지 혈통에 의한 신분을 사회계층에 따른 계급으로 대체하였을 뿐이며, 왕이 행사하던 절대권력을 공산당이 차지하게 되었다는 것만 다를 뿐이다. 다시 말하면 공산주의는 겉만 진보지 내용은 퇴보인 셈이다.

한국의 정치 상황을 보면 이 거짓은 더욱 더 극명하게 드러난다. 한국의 좌파는 북한의 세습적 공산 군사 독재 정권을 지지하고 있다. 그래서 이들을 우리는 친북세력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북한의 정권은 진보하고는 거리가 멀다. 북한은 김일성 개인 왕조(김씨왕조)인데다가 노동자 농민 근로 인테리라는 특정 계급의 사람들만이 주권을 보유하는 신분제 사회다. 게다가 북한은 군대를 앞세운 군사정권인데다가 당과 김일성 김정일이 지배하는 독재정권이다. 그 어느 속성을 보아도 진보와는 거리가 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친북세력은 자신들을 진보세력으로 포장하고 있다. 진보세력으로 자처하는 사람들이 북한 주민의 인권에 대해서는 한 마디 말도 못하고 있고 북한의 독재정치에 대해서도 한 마디 말도 못하고 있다. 특히 진보를 표방하는 사람들 중에는 과거 김일성 김정일에 충성을 맹세했다고 알려져있거나 아직도 김정일 정권을 위하여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하려는 듯한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다.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독재자에게 충성을 맹세한 사람들이 자신들을 ‘진보’라고 부르는 것은 ‘블랙 코메디’일 뿐이다.

사실은 ‘보수’라고 부르는 정치 이념이 오히려 진보를 대표한다. 보수적 정치이념은 자유민주 정치체제와 개인적 자유의 확대를 목표로 한다. 개인의 자유를 최대한 확대하려는 정치적 이념이야 말로 역사적 발전을 목표로 하는 것이며 따라서 진보로 표방할 자격이 있다. 보수적 정치이념은 절대로 신분제에 바탕을 둔 공산주의나 군대를 앞세운 일당 또는 개인 독재정치를 옹호하지 않는다. 한 때 한국도 군사독재정권을 경험하였지만 북한의 항구적 절대적 군사독재 정권에 비하면 한결 진보적인 정권이었다.

따라서 한국에서 ‘진보’니 ‘개혁’이니 하고 내세우는 정치세력이 사실은 ‘반동’이요 ‘수구’세력에 해당한다. 오해는 그들이 쓰는 ‘진보’나 ‘개혁’의 용어가 고유명사임을 망각하고 보통명사로 이해하는 데서 발생한 것이다. 한국의 소위 ‘진보’세력이나 ‘개혁’세력은 사실은 수구꼴통에 해당한다. 이들은 시대착오적이고 반동적인 북한의 공산군사독재 정권을 지지하며 계급투쟁론에 입각하여 사회적 중추세력을 파괴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이들이야말로 ‘수구꼴통’인 것이다.

우리는 특정 정치세력이 표방하는 명칭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그들이 추진하는 정책의 내용을 가지고 진보인지 개혁인지 판단하여야 한다. 자유민주체제를 부정하고 개인적 자유의 확대를 주저하는 정치적 이념이 진보가 될 수 없다. 개인의 자유보다 집단적 통제를 선호하고 자유경쟁보다 계급적투쟁에 몰두하는 정치세력을 진보세력으로 볼 수는 없다. 한국의 소위 ‘진보’ 또는 ‘개혁’ 세력은 사실은 ‘수구’세력이요 ‘반동’세력이다. 이들의 작명에 속아서는 안 된다.(Konas)

정창인(재향군인회 안보연구위원, 정치학 박사)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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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ng924    수정

    한마디로 요약 하자면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지면이쫍아서 할말을 다 못하니 애국가로 대신함!!!</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12-16 오후 5:05:56
    찬성0반대0
  • 도사   

    맞습니다, 맞고요... 박물관으로 간 김일성 사상을 추종하는 자들이 진보와 개혁을 주장한다는 점이 꼴볼견 입니다. 그자들의 주장대로 개혁을 한다는 것은 결국 북한식 사회주의로 간다는 것 아닙니까? 국민의 저항이 있을 수 밖에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12-16 오전 10:12:44
    찬성0반대0
  • 순수맨    수정

    사리분명하게 알여주니 고맙씁니다. 이글을 골수 좌익(진보)들이 보고 이해 좀 했으면 좋겠씁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12-16 오전 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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