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 6․25전쟁 70주년 기념 특별프로그램 운영
온오프라인 특별 전시회와 온라인 교육 진행
통일부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이하, ‘기념관’)은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하여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 평화·통일의 가치를 나누기 위한 온오프라인 특별 전시회와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우선 25일에는 기념관 누리집(www.abductions625.go.kr)에서 6․25전쟁 70주년 기념 특별전 <임시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미디어와 6․25> 온라인 전시를 공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전쟁 당시의 생생한 기록을 담은 총 300여 점의 잡지, 신문, 도서, 영상 기록 등을 만나 볼수 있다. 기념관은 이번 특별전을 통하여 6․25전쟁 당시 펼쳐진 미디어전의 양상을 소개하고, 미디어의 역할과 평화․통일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었다. 1부 <소리없는 전쟁, 목격과 진실>에서는 전쟁 발발 직후부터 정전협정 체결까지 3년간 전쟁 과정을 보도한 국내외 신문, 잡지, 도서 등과 함께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전황(戰況)을 보도한 종군기자들의 활약상을 만나 볼 수 있다.
2부 <상공의 심리전, “살랴면 지금 넘어오시오!”>에서는 6․25전쟁 당시 심리전의 수단으로 사용된 라디오 방송과 각종 인쇄물을 소개한다. 이념 갈등의 수단으로 활용된 미디어의 ‘설득과 회유’라는 또 다른 기능을 150여 개의 전시물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3부 <전쟁의 기억, 폐허와 상처만 남기고>에서는 전쟁으로 고통받고 상처입은 사람들의 기록을 통하여 미디어가 미처 담아 내지 못한 상흔의 기록을 살펴본다. 일기, 회고록, 수필 등을 통해 전쟁 속 개개인의 상처를 기억하는 한편,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기념관은 ‘적극행정’의 실행 차원에서 전시관에 오기 어려운 사람들도 관람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방식을 적용한 온라인 전시 영상을 제작하여 25일 공개할 계획이다.
가상현실(VR) 전시 영상은 이번 특별 전시의 내용뿐만 아니라 2019년에 열린 특별 전시 <못다한 시절>과 상설 전시의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기념관은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음성 전시 해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특별 전시는 기념관 재개관 이후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재개관 여부는 기념관 누리집에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재개관 시에도 당분간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사전 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며, 관람 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시간당 30명, 하루 최대 210명)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사전 예약은 기념관 누리집(www.abductions625.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시간당 관람 인원이 기준 인원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에는 현장 접수도 병행할 계획이다. 다만 안전한 관람을 위하여 관람객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관람해야 한다.
기념관은 인근 교육기관을 위주로 진행하던 전시 교육을 언제 어디서든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용 교육자료를 제작하고, 이를 30일부터 기념관 누리집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용 교육자료 개발로 기념관(파주 임진각 소재)과 먼 거리에 있는 각급 학교와 기관 등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을뿐 아니라 교육자료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기념관 누리집에서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온라인 교육자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1950년, 납북자이야기>와 초․중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1950년, 직업이야기>를 통해 납북 사건과 분단·전쟁의 아픔을 헤아리며 평화․통일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자료는 기념관 누리집의 ‘교육-교육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에는 통일부, 통일교육원, 남북통합문화센터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념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자료를 이용한 찾아가는 기념관>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기념관(031-930-6014)으로 연락하면 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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