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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우상화 경쟁하는 北신문과 단체

노동신문, 화염뚫고 김일성일가 초상화 챙긴 市간부 `칭송'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4-12-17 오후 12: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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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농가에 뛰어들어 이른바 `백두산 3대장군'의  초상화를 가장 먼저 구해낸 북한 고위 관계자의 `모범'이 북한 노동신문에 소개됐다.

노동신문 최근호(12.8)에 따르면 `초상화 구출'의 주인공은 평안북도 구성시 당위원회 박제근 책임비서..

그는 지난 10월 24일 오후 4시께 자동차를 타고 구성시 교외의 덕고개를 넘다가 산기슭 외딴집에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목격했다는 것.

이 때 그의 머릿속에는 불 속에 있을 `백두산  3대장군'의 초상화가 떠올랐다.

`백두산 3대장군'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 그의 생모인 김정숙을  말한다.

 ▲ 김일성일가 초상화(왼쪽부터 김정숙, 김정일, 김일성)

화재현장으로 달려간 그는 불길과 연기가 가득찬 방으로 무작정 뛰어들어간 뒤 손으로 벽을 더듬어 가며 초상화들을 갖고 나왔다.

또 윗방에서 다급한 목소리가 새나오는 것을 듣고는 숨 돌릴 틈도 없이 다시 방으로 들어가 어린이 2명을 구출하고 귀중품까지 꺼내왔다.

살아있는 사람보다 '초상화'를 먼저 구출했다는 것이다.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현장에 달려온 군인, 마을 주민과 함께 불까지 껐다.

노동신문은 박 비서에 대해 "하루를 수령님 동상을 찾는 것으로 시작하고  매일 아침 경애하는 장군님을 그리며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돌아보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뒤 "사람들은 불길 속에서 초상화를 모셔 내오고 어린 두 생명을 구원한 책임일꾼의 모범을 따라 배울 결의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응원차 온 북한의 '미녀 대학생 응원단'이 경북 예천 도로변에 비를 맞고있는 김정일 사진(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포옹하고 있는 6.15공동선언 현수막)을 보고 버스에서 내려 울면서 거두어 드리는 장면도 김 부자 우상화의 한 단면으로 볼수있다.

해외친북단체, 내년 김정일 찬양모임 개최 
 
중남미 지역의 친북단체 대표들도 지난달 페루 리마에서 협의회를 갖고 북한 노동당 창건 60돌 및 광복 60돌이 되는 내년에 백두산 밀영에서 `백두산 위인 칭송모임'을 개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남미 및 카리브 지역의 친북단체 대표들이 협의회에서 발표한 특별성명에서 "2005년에 `백두산 위인 칭송모임'을 성대히 진행하고 백두산 3대장군의 위인상을 형상한 기념비 건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이 언급한 `백두산 밀영'은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출생지라고  주장하는 곳이다.

이들은 이를 위해 내년 10월까지를 준비기간으로 정하고 내년 `백두산 3대장군'의 생일 때 지역ㆍ국가별로 기념행사와 토론회 등을 여는 한편 6ㆍ15공동선언을  구현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지지하고 연대하기 위한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들은 또 행동강령을 통해 "`조선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지지하는 세계대회'에 참가해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반통일 책동을 규탄하고 남조선 주둔  미군을  무조건 철거시키기 위한 투쟁을 세계적 범위에서 벌여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그러나 `조선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지지하는  세계대회'와  `백두산 칭송모임'의 개최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 모임에는 페루, 쿠바,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멕시코, 브라질, 니카라과 등지의 친북단체 인사와 함께 북한 `세계인민들과의 연대성 조선위원회'의 김진범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독재자숭배 3개국 북한ㆍ투르크메니스탄ㆍ토고"

한편, 오늘날 개인 숭배에 대한 연구는 멸종위기에 처한 종(種)처럼 연구대상을 찾기 힘들지만 북한과 투르크메니스탄, 아프리카  토고에서는 아직 남아있다고 영국 시사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16일 주장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전세계적으로 유행이 지나간 독재자들이 이런 나라에서는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얼마나 지속할지, 왜 그토록 비열한 개성을 구축했는지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4월 룡천 참사 때 몇 명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상화를 불길에서 구하려다 숨지고 어떤 사람은 갇힌 가족보다 김정일 위원장의 사진을 먼저 구했다는 얘기가 있다며 사실이든 아니든 이는 북한에 대해  뭔가를  시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정일 정권은 인민의 낙원이라지만 1990년대에 국민 약 5-10%가 기아로  숨졌고 불평을 하면 곧 차가운 수용소로 끌려갈 수 있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근 김정일 전기를 쓴 마이클 브린도 "외국인 중 북한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며 외국인 여행자들도 일일이 감시를 받는다고 전했다.

인구 500만의 중앙아시아 국가 투르크메니스탄은 북한만큼 억압돼있지는 않지만 러시아의 조종을 받는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가 통치하면서 자신을  종신대통령으로 임명하고 자신을 본뜬 황금상을 나라 전역에 세우고 있다고 이 잡지는 지적했다.

이 잡지는 아프리카의 빈국 토고에서도 그나싱베 에야데마 대통령이 1967년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후 지금까지 집권, 수도 로메에 대통령 기념비가 들어서고 대통령 초상화가 가게마다 걸리는가 하면 관영언론이 대통령 신격화를 부추기는 등 북한, 투르크메니스탄과 비슷한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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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인   

    수십년을 독재하면서 우상화에 열을 올린 결과로 지금까지 북한의 정권이 유지되는 것 같다. 김정일 김일성이 결코 신이 아니라는 점을 주민들에게 알려야 한다. 그 일은 종교인들의 몫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12-18 오전 10: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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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북한   

    장군님, 장군님, 우리 장군님! 열우당 주사파 국회의원들 빨랑 데려가십시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12-17 오후 5: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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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ㅎ   

    "오늘날 개인 숭배에 대한 연구는 멸종위기에 처한 종(種)처럼 연구대상을 찾기 힘들지만.." 이 표현이 실감나네. 북한을 세계적인 '멸종 위기種'으로 보호할 필요도 있겠네. 천연기념물 보호하듯이...</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12-17 오후 2: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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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만세   

    북한보다 남쪽에 열성 주사파가 더 많은데.. 남쪽 주사파들 북으로 보내면 김일성,김정일에게 더 렬렬히 충성할긴데..탈북자 수 많큼 남한 주사파를 북으로 보냅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12-17 오후 1: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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