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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 해군 영어 선생님의 마지막 수업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4-12-20 오전 1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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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흑산도 외딴마을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온 섬마을 해군 영어 선생님이 학생들과 주민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며 마지막 수업을 가졌다.

해군 영어 선생님은 18일 아름다운 마지막 수업으로 그 동안 배운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학부모와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준 높은 영어 공연을 가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 지난 1년여 동안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서 영어학교를 개설 초등학생 15명을 가르쳐 온 섬마을 해군 선생님 김정현(37.해사44기) 소령이 마지막 수업을 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인 해군 영어 선생은 해군 목포해역방어사령부 소속 흑산도 부대에 근무하는  김정현(37.해사 44기) 소령.

김 소령은 지난 1월 이 부대에 부임하면서 영어 교육 혜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영어학교(?)를 개설, 남 몰래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영어학교를 연 김 소령은 흑산초등학교 학생 15명을 제자로 삼은뒤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그는 학생들의 연령과 수준을 고려, 저학년에게는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파닉스 교육을, 고학년들에게는 영어 동화 읽기, 듣기 위주의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영어학교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줬던 이 학교도 김 소령이 부대 전출명령을 받으면서 문을 닫게 됐고 아름다운 작별을 위한 마지막 수업도 실시됐다.

18일 밤 흑산중학교 강당에서 학부모와 주민, 장병 등 1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학생들은 지난 1년간 배운 수준 높은 영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마지막 수업에서 저학년은 영어 동요를 완벽하게 불러냈고 고학년들은 'THE MAGIC WATER'라는 제목의 영어 연극에서 1년간 다진 영어실력을 뽐냈다.

마지막 수업 내내 아이들이 실수하지 않을까 하는 초조한 마음으로 공연을 지켜봤던 김 소령은 "영어를 낯설게만 여기던 학생들이 점차 영어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하고 영어를 재미있는 것으로 인식하는 모습에 서 힘을 얻었다"면서 "비록 흑산도를 떠나지만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소령은 지난 '94년부터 3년간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문학 학사과정을 이수 한 재원이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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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룡부대원   

    선생님, 선생님, 해군선생님! 바다를 사랑하듯, 조국을 사랑하듯, 외딴섬의 어린 학생들을 사랑해 주셨군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후예 답습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12-20 오후 8:42:27
    찬성0반대0
  • 예비역해군   

    외딴 섬에서 훌륭한 일 하신 김소령께 경의를 표합니다. 국민을 위한 군대라는 말이 실감나게 해 주신분이 바로 김소령입니다. 무운장구 하세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12-20 오전 11:35:56
    찬성0반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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