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파라과이에 5억불 규모 도시철도 건설키로
KIND-파라과이 철도공사 간 협력 MOU 체결…첫 G2G 협력 교두보
파라과이 경전철 사업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파라과이를 전격 방문했던 정부 민관합동대표단이 지난 19일 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이하 KIND)와 파라과이 철도공사(FEPASA) 간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양국 간 정부 대 정부(G2G) 협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외교부가 26일 밝혔다.
정부 민관합동대표단은 외교부와 국토교통부, 철도시설공단을 비롯하여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로템 등 민간 건설기업으로 구성됐다.
파라과이 경전철은 수도 아순시온(Asuncion)과 외곽 이파카라이(Ypacarai) 를 잇는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5억불 규모의 민자사업(PPP)으로, 낡은 철도 외에는 도시철도가 전무한 아순시온 시에 도시철도를 최초로 건설하는 기념비적인 프로젝트다.
KIND는 이번 MOU를 통해 향후 동 철도의 사업 구상, 금융 조달, 투자자 및 시공사 섭외 등에 대해 파라과이 철도공사(FEPASA)와 공동 협력을 하게 되며, MOU의 1단계 후속조치로 파라과이 철도공사의 요청에 따라 올해 타당성조사(F/S)를 KIND에서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 측은 타당성 조사 기간 중에 팀 코리아(Team Korea) 구축, 금융조달방안 확정 등 관련 제반 준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시공 등 본사업에 대해서도 G2G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파라과이 정부와 협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대표단이 파라과이 내 인프라 사업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외교부는 그간 국토교통부, 주파라과이 대사관, KIND 등과 긴밀히 의견을 조율해 왔으며, 특히, 현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파라과이 국회의장 및 공공사업통신부, 재무부, 외교부 등 정부 고위급 인사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외교를 전개해 왔다.
박재순 해외건설정책과장은 “금번 G2G 협력은 올해 2월 방글라데시 3개 사업의 성과에 이은 투자개발사업 G2G 협력의 대표적 사례”라며, “정부와 KIND, 공기업, 민간기업이 한마음으로 팀 코리아를 구성해 G2G 협력을 하는 해외건설 진출전략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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