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침조약 무반응땐 盧대통령 이라크파병 고려안해
Written by. 세계일보 박완규특파원
입력 : 2003-10-15 오전 8:15:11
"美, 北불가침조약 요구 무반응땐 盧대통령 이라크파병 고려안해"
윤영관 외교통상부장관은 지난달 25일 뉴욕에서 열린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북한이 핵프로그램을 폐기하는 대신 미국과의 불가침조약 체결과 점진적 경제관계 개선을 요구한 데 대해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반응할 것을 요구하면서 미국이 북한(요구)에 대한 입장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노무현 대통령은 이라크 파병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4일 보도했다.
이 때문에 회담 분위기가 뜨거웠으며 파월 장관은 당시 “그것은 동맹국간에 서로를 대하는 태도가 아니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타임스는 또 북한이 지난 수개월간 핵무기 1∼2기를 제조했을 것이라는 새로운 정보가 입수됨에 따라 부시 미 행정부 내에서 북한의 불법무기 정보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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