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러시아 특사 파견...한반도 항구적 평화 위한 협조 당부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양국 관계 발전 방안 모색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0-12-11 오전 10:47:19
정부는 우윤근 전 주 러시아 대사를 13일부터 19일까지 러시아 특사로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사파견은 올해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청와대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우윤근 특사는 러시아 정부와 의회 등 고위 인사를 만나, 한-러 관계 발전에 대한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고, 양국 간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한 방안들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러를 계기로 지난 9월 정상 통화 후속 조치 이행을 점검하고 양국 간 고위급 인사 교류 및 협의채널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러시아의 건설적 역할과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9개 다리’ 협력을 구체화하고 성공 사례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을 포함하여 양국 간 실질 경제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심화하기 위한 협의도 가진다.
또 2021년까지 연장된 수교 30주년 ‘한-러 상호교류의 해’ 기념행사의 성공적인 추진에 대해 협의하고 코로나19 대응 및 코로나 이후 양국 간 보건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특사 파견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외교가 제약되는 상황에서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러 관계 발전 동력을 이어나가고,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 간 전략적 소통 의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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