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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의 함성, 용산벌을 흔들었다!

Written by. 한영숙   입력 : 2003-10-15 오후 8: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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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병은 국익이다/ 간첩 송두율을 즉각 추방하라!"
2만여 애국의 함성이 용산과 서울역 일대를 뒤덮었다


재향군인회와 자유총연맹, 이북5도민회를 비롯한 115개 애국단체가 연대하여 구성된 범국민구국협의회 주최 '이라크 파병지지, 송두율 규탄' 국민궐기대회가 15일.오후 2시 용산 전쟁기념관 광장에서 2만여 애국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 15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회원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라크 파병 지지, 송두율 규탄’ 궐기대회를 가졌다.


'파병은 국익', '송두율 추방' 등 각종 문구가 담긴 플래카드와 피켓 그리고 손에 손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남녀노소 시민들이 전쟁기념관 광장을 입추의 여지없이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된 이날 궐기대회는 용산일대 집회사상 초유의 대규모 인원이 참가한 행사로서 열기가 뜨거웠다.

가수 김흥국등 해병대 출신 연예인과 서울시 재향군인회 여성합창단의 우렁찬 군가와 구호로 흥을 돋운 식전행사에 이어 안승춘 베트남 전우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국민궐기대회는 김영관 성우회장의
"이제는 침묵하는 우국보다 행동하는 애국이 필요할 때"라는 개회사로 막이 올랐다.

▲ 1부 궐기대회 행사를 마친 재향군인회 이상훈 회장을 비롯한 범국민 구국협의회 회원들이 서울역까지 행진하고 있다.


이어, 이상훈 재향군인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라크 국민들은 소득 1천달러의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25년동안 일인 족벌체제로 이라크 국민들을 죽게만든 후세인 정권을 몰아내서 이라크 국민들에게 자유와 복지를 안겨주는 것보다 더 큰 명분이 어디있겠냐"며 "친구의 나라가 어려움에 처하여 SOS를 보내는데 모른체 하면 다음에 우리가 어려울 때 어떻게 도와달라고 하겠느냐"면서, "만약 현역병 파병이 어렵다면 역전의 용사들인 우리가 기꺼이 이라크 현장으로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정달 자유총연맹 총재는 " 우리는 국가의 정통성과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다짐하는 결의를 만천하에 알리기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피를 흘린 자세가 돼있는 관계를 '동맹'이라고 하며, 말로만 만들어지지 않는 게 동맹"이라고 강조하며 추가파병을 적극 촉구했다.

▲ 시민단체에서 송두율의 이적행위를 규탄하는 시위를 하고있다.


이어, 김금도 경우회 부회장의 '이라크 추가파병 결단촉구'와, 윤태균 무공수훈자회 회장의  '간첩 송두율의 배후를 발본색원하라'는 연설이 이어졌고, 임광규 자유시민연대 공동대표의 '송두율 즉각 추방을 촉구'하는 연설이 뒤를 이었다.


신혜식 독립신문대표는 "우리가 OECD 가입만으로 선진국 티켓을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서방세계가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와 공동의 이익에 따라 상황을 판단하고 처신할 줄 알아야한다"면서 "반미주의자들과 친김정일 세력들이 한미 혈맹관계를 이간질시키면서 파병반대를 외치고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김정일 좋으라고 하는 짓 아니냐"며 "정부는 즉각 파병에 앞장서라"고 주문했다.


1부 궐기대회에 이어 진행된 2부 서울역까지의 시가행진에는 참석자 전원이 참가하여 장경이 무려 2㎞ 에 이르는 장관이 펼쳐졌으며,  질서정연한 가운데 진행되어 연도의 시민들로부터 박수와 환호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2만여 애국시민들은 서울은 물론 경기도, 인천 등지에서 생업을 뒤로하고, 자발적으로 참석한 사람들로서 이라크 파병의 필요성과 송두율 추방에 인식을 같이 했고, 평소의 애국심을 이날 행동으로 보인 것이다.

경기도 이천에서 올라온 이애령씨(48세)는 "이라크 파병은 반드시 해야되다는 평소의 생각이 나만의 생각일까 궁금했는데 오늘 와서 보니 정말 많은 국민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고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오늘 정말 이곳에 오길 잘했다"고 말했다.

이날 전쟁기념관으로 소풍을 나온 안산 중앙중학교 원종윤(중 2)군은
이라크 파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6.25때 우리를 도와준 친구의 나라 미국이 도와달라는데 당연히 도와줘야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고,

전몰군경미망인협회 유영숙 회장(여,74세)은 "6.25가 일어나던 해 스무살 꽃다운 나이로 남편을 보내고 54년을 홀로 살아왔다"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최근 이라크 파병을 반대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전쟁에 나가면 아까운 우리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을 수 있기때문이라는 점에 대해 크게 우려를 표시하면서 자신이 전쟁으로 인해 미망인이 된 아픔은 있지만 우리나라를 지켜준 미국이 아니었다면 우리가 어떻게 오늘날같은 번영을 이뤘겠냐" 파병을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좀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볼 것을 주문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외국기자들도 여럿 눈에 띄었는데 Newsweek 지 Gary Knight기자는 "굳건한 한미 공조체제를 한국사람들이 원한다는 것을 언론을 통해 보고 듣긴 했지만 이곳에 와서 전쟁기념관을 가득 메운 군중들을 보니까 정말 가슴깊이 한미공조체제의 중요성을 느끼겠다"고 말하면서 가슴뿌듯해했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다양했다 ········>>>>

손 영진 (furnace)씨는 "수고들 하셨읍니다. 여러분 애국시민의 행동은 대한민국의 앞날에 엄청난 의미를 갖습니다. 이북도 우리 보수진영의 집회로 말미암아 몸살을 앓고 있다고 듣고 있읍니다. 계속 건투하시길 기원한다"는 의견을 피력했고,

권장오 (nowra)씨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등 115개 단체로 구성된 범국민구국협의회!!정말 진정한 애국자들입니다. 당신들이 나라의 버팀목을 하기에 국민들은 생업에 안심하고 열중할 수 있습니다. 믿음직 스럽군요! 전쟁은 이미 끝나고 단순 치안 유지를 왜 그렇게 부풀러고, 겁을 주는지 TV 방송들의 보도 태도는 그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요즘은 정말 tv보기가 싫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김경숙 (dooyun)씨는 "국가를 끝까지 지킬 역전의 용사들은 다모였다, 이들이 있어 다소나마 위안이 된다.이렇게라도 자주해줘서 국민을 안심시켜줬으면 좋겠다. 모든 집회를 볼때마다 짜증스러웠는데 이번 집회만은 기쁨을 줬다"는 찬성의견을 밝혔다.

반면, 한지승 (han8844)씨는 "니들이 다가라..이라크 전쟁기간때 죽은 사상자보다 전쟁 끝나고 죽은 군인들이 더 많다는데 왜 젊은 우리 형제들을 사지로 내몰려고 안달인가"라는 우려를 표시하는 의견도 있었다.

이날 행사는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는 기상예보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전쟁기념관 광장을 가득 메웠으며, 장장 2 ㎞ 의 시가행진에도 불구하고 한사람의 낙오자없이 질서정연하게 진행되었다.

한편, 범국민구국협의회 집행위원장을 맡은 류근무(예,육중장/ 향군부회장)위원장은 "그동안 말로만 애국하는 사람들이 많아 우려를 했는데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직접 나와 행동으로 애국하는 마음을 보여준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질서정연하게 행동해준 애국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범국민구국협의회 공동대표를 선두로 서울역까지 행진한 애국시민들은 해병전우회의 우렁찬 군가연주에 맞춰, 목적지인서울역 앞에 도착, 단체별로 이라크 파병지지 및 송두율 규탄 구호를 외치고 오후 5시를 전후해 일제히 해산했다.



다음은 이 상 훈 범국민구국협의회 공동대회장의 대회사 전문이다.

자나깨나 나라의 안보를 걱정하시는 애국시민 여러분!

지난 반세기동안 이 나라를 지켜오신 재향군인회 회원동지 여러분!

오늘 우리는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해있는 작금의 국가위기를
바라만 보고 있을 수 없어 피 끓는 우국충정으로 이곳에 모였습니다.

6.25전쟁에서, 월남전에서, 대침투작전에서
나라를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20만 호국영령과
수백만 무명용사의 명패가 모셔져 있는
이곳 전쟁기념관에 집결한 것입니다.

여러분!
이라크가 어떤 나라입니까?

독재자 후세인이 25년동안 일인, 족벌체제를 유지해 왔습니다.

네번의 큰 전쟁을 일으켜 수백만 이라크 국민들을 죽게 했습니다.

국민들은
소득 1천달러의 빈곤과 질병에서 고통받고 있는데
대통령궁에 6억5천만불을 숨겨놓는
부정축재 정권입니다.

세계 불량국가들의 무기를 사주고,
또다시 그들에게 전쟁물자를 공급해 준
악의 중심축입니다.

이러한 후세인 정권을 몰아내고
이라크 국민들에게 자유와 복지를 회복시켜 주는 것,
이보다 더 중요한 명분이 어디 있겠습니까?

미국은 우리에게 어떤 나라입니까?

6.25전쟁 당시, 5만4천여 젊은이들이
우리나라를 지켜 주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금도 3만7천 미군이 이땅에 주둔하고 있는
우리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맹국입니다.

목숨바쳐 우리 안보를 지켜 준 친구의 나라가
어려움에 처하여 sos를 보내고 있는데 모른체 하면
다음에 우리가 어려울 때
어떻게 도와 달라고 하겠습니까?

지금 우리나라는 어떤 상황에 처해 있습니까?

북한 김정일 집단은 7천만 민족의 파멸을 가져 올
핵무기 개발에 광분하고 있습니다.

김일성에게 충성을 맹세한 거물간첩 송두율이
하루아침에 민주인사로 둔갑하고 있습니다.

경제는 imf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있고
수많은 실업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가족들의 동반자살이라는
극한 상황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애국시민 여러분!

이라크 파병은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국군의 연합전력 역량을 확대하여
우리 안보를 튼튼히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수천만불에 이르는 이라크 복구시장을 선점하고,
우리 경제의 생명선인 원유의 장기공급을 확보하여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호기가 될 것입니다.

만약, 현역파병이 어렵다면
역전의 용사들인 우리가 기꺼이
이라크 현장으로 달려갈 것입니다.

정부는
이라크 추가파병을 즉각 결단하라!

친북·이적단체들은
맹목적인 반전, 반미 파병반대를 즉각 중단하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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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zang12    수정

    어제 시가행진까지 함께 참가했었는데... 2km라는.. 젊은 사람들도 걷기 힘든거리를 주저없이 가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3-10-16 오전 8:21:34
    찬성0반대0
  • 매화   

    다 좋지만 저기 태극기는 안보이고 성조기만 흔들리는 모습.. 보기 조금 그렇네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3-10-16 오전 12:05:04
    찬성0반대0
  • 강아지   

    오늘 시가행진에 참가 했는데 길거리 시민이 박수치고 음료수도 주고 신나는 행진을 했슴다.역시 파병지지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슴다.물론 송두율 추방하자는 사람은 더더욱 많고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3-10-15 오후 10:30:16
    찬성0반대0
  • 할아버지    수정

    건국이후 이나라가 정치적으로는 몰라도 이념적으로 이렇게 혼란스러운 적이 있었던가..?? 누가 저분들을 길거리로 내몰았나..?? 나라가 어수선하고 혼란 스러운데 대통령이란 사람은 정치적 계산이 너무나도 치밀하게 깔리 재신임투표나 운운하고 있으니..또한 그의 홍위병을 자처하는 똘마니들이 또 득세를 하고 있으니..오늘 중국이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는 말을 들으니..더 울화가 치미는 구려....</title><style>.ar4w{posit

    2003-10-15 오후 10:16:44
    찬성0반대0
  • 다섯구름   

    6.25한국전쟁에 참여하셨던 분,쌀쌀한 날씨에 두툽한 옷을 입고 안색은 추위에 떨어서인지 너무 격분해서인지 창백 안색을 나타내신 팔순을 바라보시는 분....나라의 평화와 안보와 번영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이 이토록 많이 계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국전쟁에 참여하셨던 연세가 높은 분이 나라 안위를 걱정해 오늘 같이 쌀쌀한 날 거리에 나와 목청을 높이셨으니.... 부디 건강하셔서 통일된 대한민국을 보시길 바랍니다.

    2003-10-15 오후 9:59:53
    찬성0반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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