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미 국무장관 지명자 "대북 접근법∙정책 재검토할 것"
청문회서 “북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관계 강화하겠다” 밝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1-01-20 오후 4:22:51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지명자는 새 행정부가 북한에 대한 접근법과 정책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 문제를 다루기 위해 동맹들과의 관계를 재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VOA(미국의소리방송)에 따르면 블링컨 지명자는 19일(현지시간) 열린 미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북한은 미국의 행정부들을 괴롭혀 온 어려운 문제이고 실제로 더 나빠진 문제이기도 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블링컨 지명자는 이를 위해 우선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압박을 늘리는 게 효과적일지, 또 다른 외교적 방안이 가능할지 여부 등을 살펴볼 것이라며 이런 작업은 동맹과 협력국, 특별히 한국과 일본 그리고 다른 나라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모든 방안들을 검토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링컨 지명자는 ‘북한에 대한 합법적인 인도적 지원이 북한 주민들에게 도달하는 것을 제한하는 일부 제재를 완화할 의향이 있느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북한의 핵 도전에 관여하면서도 인도주의적 지원과 의료지원 등이 북한 주민들에게 도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았던 과거 행정부처럼 자신들도 이 사안을 깊게 들여다 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블링컨 지명자는 “함께 할 때, 우리는 러시아와 이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옹호하기 위해 훨씬 더 나은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며 북한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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