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3월의 6·25 전쟁영웅, 임택순 공군 대위

적 대공포에 피탄되자 적 대공포 진지로 기수 돌려 장렬히 전사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1-02-26 오후 1:19:21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2021년 3월의 6‧25 전쟁영웅에 임택순(1930.12.31.~1953.3.6.) 공군 대위가 선정됐다.

 임택순 대위는 6·25전쟁 중 1953년 3월 6일 강원도 고성 월비산지구와 351고지에서 작전 수행 중 적 대공포에 피탄되자 전투기와 함께 적 대공포 진지로 돌입하여 장렬히 전사했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7월 10일 공군사관학교 1기로 졸업하여 소위로 임관한 임 대위는 제21정찰비행대대와 제15교육비행전대에서 임무를 수행했으며, 1953년 1월 5일 강릉 제10전투비행전대로 전속되어 F-51 무스탕을 조종하며 적진을 공격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1952년 3월 6일 당시 임택순 중위는 동부전선의 요충지로서 2년 동안 격전이 거듭되던 강원도 고성 351고지의 방어를 돕기 위해 열두번째 출격에 나서 적의 진지를 파괴하고 재차 공격을 위해 진입하던 중 적군의 대공포탄에 우측 날개가 피탄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때 지상에서 이를 지켜보던 전방공중통제관은 임 중위에게 신속히 탈출할 것을 권유했으나, 그는 그대로 기수를 적진으로 향해 마지막까지 조국을 위한 충정을 바치며 그렇게 아끼던 전투기와 함께 장렬히 산화하며 호국의 별이 됐다.

 공군사관학교 출신 조종사로서 최초의 전사자가 된 임택순 중위의 전공을 기려 대한민국 정부는 1953년 4월 20일 대위로 1계급 특진과 함께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