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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통일 "폐쇄한 `친북 사이트' 일부 재개"

"남북 체제경쟁 정책은 이미 폐기"

Written by. 정철훈   입력 : 2005-01-04 오후 1: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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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鄭東泳) 통일부 장관은 4일 북측이 강력히 반발해 온 우리 정부의 지난해 11월 친북 사이트 폐쇄 조치에 대해 "특별히 유해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폐쇄 조치를 재고하겠으며 국가안전보장(NSC)에서도 이를 논의한 바 있으며 가능하면 빨리 조치하겠다" 고 밝혔다.

정 장관은 또 "탈북자  문제 등으로 북한체제를 흔드는 것은 우리 정책이 아니다"면서 "(남북간) 체제경쟁 정책은 이미 폐기됐다"고 천명했다.

정 장관은 이날 아침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프로그램에 출연,  "북한을 경쟁상대로 인식하고 어떤 경우든지 틈만  보이면 북한을  흔들어보겠다는  이런 정책 시도를 완전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런 점에서 체제 경쟁정책 폐기 또는 포기라는 말을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기획탈북 반대' 입장을 재차 확인한 뒤 '탈북자 대거 입국' 문제에 대해 "이미 내부적으로 방침과 정책들을 검토했으며 탈북자들이 대거 이송되는 일은 앞으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친북 사이트' 문제에 언급, "경찰청이 정통부에 요청해 일방적으로 막는 과정에서 조선중앙통신과 우표 사이트 등 전문가와 언론인 접촉 사이트까지 막는 등 문제점이 있었다"면서 "32개 폐쇄 사이트 중 특별히 유해하지 않은 것에 대한 조치를 가능한 한 빨리 재고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또 납북된 것으로 확인된 김동식 목사 등 납북자 송환문제와 관련, "그동안 적십자회담과 당국간 회담 등에서 이 문제를 제기했으나 북측이 완강히  부인하는 바람에 진척이 없었다"면서 "당국간 회담 재개시 김 목사 사건 등에 대한 북측의 성의 있는 해결 자세를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어 "남북은 2003년 적십자 회담에서 전쟁으로 소식을 알 수 없는 사람과 납북자 포로 등의 생사확인 문제에 대해 이산가족 면회소가 착공되면 그 후에 논의한다는 합의가 있었다"면서 "면회소 착공시 이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북핵문제를 우리 중심으로 한다'는 의미에 대해 "지난 94년 제네바 핵합의 과정에서 우리는 워싱턴과 평양의 대화를 어깨너머로 귀동냥하는 등 철저히 소외됐는데 이러면 안되겠다는 차원의 원론적인 얘기"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또 (지난 6개월간 당국간 대화가 중단된) '남북관계 돌파구  방안'으로 '대북 농업협력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북한이 올해 신년 공동사설에서 주공 전선을 농업 분야로 삼겠다고 한 것이 눈에 띈다"면서 "이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체제하에서 '선군정치'를 한 지 10년이 됐으나 먹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농업분야에서  획기적 개선을 이룩하겠다고 천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런 점에서 우리가 북에 농자재 지원과 영농기술, 품종개량사업 등을 통해 대북 농업혁명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히고 "북 협동농장보다 소출에서 두 배 차이를 낸 금강산 삼일포의 시범농장 운영 방식을 가르쳐주는 등 물고기를 주는 것 보다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치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대북 채널 단절' 여부에 대해 "남북관계는 6.15 공동선언 발표 이전과 이후가 다른 것은 분명하다"고 전제, "대북 채널이 막혔느니, 또는 있느니  없느니 하는 관측들이 있으나 이를 시인도 부인도 할 수 없는 모호성을 유지하는 것이 정부 정책"이라면서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한편 이날 정 장관이 폐쇄한 친북 사이트 재개 문제를 언급한 데 대해 '인터넷범국민구국협의회' 김관철 운영위원장은 "지난 11월 정부가 차단한 34개의 친북 사이트는 모두가 남북 화해협력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불온한 사이트"라며 "이 사이트들은 북한당국이 통일전선전략 차원에서 운영하는 이적성 사이트로써 컨텐츠가 김일성 주체사상 학습과 김정일 가계를 우상화 하는 내용들인데, 이를 재개통한다면 남한의 젊은 네티즌들에게는 사상적으로 매우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정 장관의 발언을 비난했다.

인터넷범국민구국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친북좌익 사이트를 대상으로 '사상전'을 선포하며 발족한 90여개 단체의 온라인 협의체다.

네티즌들도 정 장관의 '친북사이트 재고' 발언에 발끈했다.

아이디 'lovedove'는  "친북사이트 재개통..너무 위험한 발상이다. 지금도 주체사상때문에 골머리 아픈데 북한의 실체는 안보여 주고, 민족이라는 허울로  덮어씌워 무조건 감싸안으려는 정책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dkkk'씨는 "북한에 친남 싸이트가 존재하는가? 친북싸이트를 회복시켜 정일에게 아부하고 정상회담을 하려는건가? 북한 지원은 경제지원으로 한정해야 한다. 친북싸이트는 정치싸이트로 남한 적화용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konas)

정철훈(코나스 명예기자, 재향군인회 안보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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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돌이    수정

    우크라니아 유센코 신임대통령이 그를 해칠려는 무리들이 주입한 다이옥신으로 영화배우 같았던 그의 얼굴이 일그러 졌듯이 친북사이트가 다시 허용되면 마치 다이옥신을 먹는것과 같을 것은 뻔한 일인데 통일부장관은 대한민국이 일그러지기를 바란단 말인가 . 참으로 한심한 일이로고.</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

    2005-01-04 오후 2:49:13
    찬성0반대0
  • 김준영   

    그러느니 탈북자 우리가 잡아서 북한으로 압송시키자! 그게 북한과의 관계를 위해서는 최상이니까! 어중간하게 하지 말고, 하려면 확실하게 하고, 안하려면 하지 마라! 정동영 물러나라!!!!</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1-04 오후 1: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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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배   

    정 장관! 김 정일은 무섭고 남한 국민은 우습다, 이건가? 언제까지 대한민국 국민을 조롱할것인가?</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1-04 오후 1: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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