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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 8일 대전서 개최

‘푸른 들풀로 솟아나라’ 주제로, 학생들의 정의로운 의거 되새겨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1-03-05 오전 10: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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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처(이하 보훈처)는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민주적 저항운동을 기억하는 ‘제61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이 오는 8일 오후 4시, 대전광역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푸른 들풀로 솟아나라’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고, 3·8민주의거 참가자, 정부 주요인사, 학생 등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3⋅8민주의거 기념식은 지난 2018년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고 2019년부터 첫 정부기념식으로 격상되었다. 이번 61주년 기념식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되어 정부기념식으로는 두 번째로 진행되며, 첫해와 같은 장소인 대전광역시청 남문광장에서 거행된다.

 충청권 7개교(대전고, 대전상고(現 우송고), 대전공고, 보문고, 대전여고, 호수돈여고, 대전사범학교)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민주적 저항운동인 3·8민주의거는 대구의 2·28민주운동, 마산의 3·15의거와 함께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기념식은 주요 인사들의 3·8민주의거기념탑 참배로 시작되며 본식에서는 국민의례, 여는 영상, 편지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주제영상, 헌시낭독, 대합창), 3·8찬가 제창 순으로 약 45분간 진행된다.

 애국가는 3·8민주의거에 참가한 대전고등학교, 우송고등학교, 대전여자고등학교, 호수돈여자고등학교, 보문고등학교에서 학생대표가 1명씩 나와 선창하며, 여는 영상에서는 3·8민주의거 당시 학생들이 걸었던 행진로를 다시 한번 찾아본다. 이어서 3·8민주의거 당시 대전고등학교 학도호국단 대대장으로서 학우들을 독려하고 의거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던 박제구(‘63년 건국포장)씨가 60여 년 전 그날의 함성과 친구들을 생각하며 작성한 편지를 낭독한다. 기념공연은 주제영상인 ‘넘어가다, 넘어지다, 넘어서다’상영, 헌시 낭독과 대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보훈처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4·19혁명의 기폭제가 되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든 3·8민주의거를 기억하고, 민주운동의 역사를 계승·발전시켜나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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