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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청년들의 국제기구 진출 문호 확대

기존 저소득층 외 장애인, 전역 예정자도 지원 가능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1-07-22 오후 1: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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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는 우리 청년들의 핵심 국제기구 진출 경로인 국제기구초급전문가(JPO) 제도의 포용성 제고 차원에서 최근 「JPO 파견 및 관리에 관한 예규」를 개정하고, 우리 법령정보센터에 등재했다.

 JPO는 우리나라의 유엔 가입 이후인 1996년부터 선발하고 있으며, 정부의 경비 부담 하에 우리 국민을 유엔 등 국제기구에 파견, 최대 2년간 국제기구 정규직원과 동등한 조건(P-2)에서 근무토록 지원하는 제도다.

 금번 개정 예규는 1차 서류 시험에서 외교부와 국제기구가 협의를 통해 기존 저소득층 외에도 장애인 지원자의 추가 합격을 결정(제13조)할 수 있도록 하여 소외계층 지원자의 국제기구 진출 문호를 확대하였다. 또한 기존 병역필ㆍ면제자로 제한되었던 지원 범위에 전역 예정자도  포함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금번 예규 개정을 토대로 6.25-8.6 간 2021년 20개 국제기구 JPO 선발 직위 지원을 접수하고 있다.

 특히 금년 선발 국제기구에는 1996년 1기 이후 25년만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포함되어, 우리나라의 원자력 비확산 분야 기여 및 JPO 파견 분야 다양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최대 2년간 다자외교 무대의 최일선에서 근무할 우리 JPO들의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 및 보다 내실있는 JPO 제도 운영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외교부는 213명의 JPO를 유엔사무국 등 국제기구에 파견해 왔으며, 파견 종료자178명의 약 87%인 155명은 파견 종료 후 국제기구 정규직에 채용됐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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