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객관적 서술로 바로 잡아야
<교과서 포럼>, 창립기념 심포지움 개최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5-01-25 오후 4:08:36
이 날 심포지엄은 교과서 포럼(공동대표 : 박효종, 이영훈 서울대교수, 차상철 충남대교수) 이 주최하고 북한민주화 포럼과 자유주의 연대가 주관한 가운데 "고등학교 '근·현대사' 교과서,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오전 10:00부터 오후 17:30까지 주제발표에 이어 주제별 토론 및 종합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광복과 대한민국 건국과정, 북한역사 전개과정과 남북관계, 경제발전과 산업화, 정치발전과 민주화 등 총 4개 주제로 구분하여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금성출판사' 를 비롯, '천재교육' '대한교과서' '중앙교육진흥연구소' '두산' '법문사' 간행 검인정 6종의 고교 근·현대사 교과서를 서술 내용을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에 입각하여 통렬하게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교과서 간행배경 등에 대한 의구심과 더불어 교육정책 당국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먼저 제1주제 '광복과 대한민국 건국과정'에 대한 발제자로 나선 전상인(한림대) 교수는 "고등학교 2·3학년이 선택과목으로 배우고있는 한국 근·현대사는 전국 1,415고교 중 과반수에 육박하는 701개교가 금성사 교재를 채택하고 있는데도 교육부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얘기한다"면서 "진짜 문제는 바로 이처럼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문제의식 부재가 문제"라고 꼬집었다.
또한 현재의 교과서 6종 모두가 똑 같은 제목의 4개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판에 박은 듯 유사하다고 도표를 제시하며 분석했다. 전 교수는 또 이 들 교과서에서 많은 사실적 오류와 이념적 편향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문제는 감상적 민족주의의 범람으로부터 수정주의 역사관의 파급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수정주의 이론은 냉전이후 그 위세가 크게 약화되었음에도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성업중이라며 이는 진보와 좌파를 넘어 친북·주사(主思)와 가깝다는 특징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획일화를 부추기는 교육당국도 문제지만 정작 비교사를 등한시하는 국사학계에 더 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 교수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제7차 교육과정은 전면 재검토되어야 하며 국회차원의 청문회 등 방법도 생각할 수 있으며 현재의 교재로 교육하거나 교육받는 고교 교사나 학생이 반미 친북 주의자가 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라고 비판했다.
제2주제 '북한역사 전개과정과 남북관계'를 발표한 신지호(서강대) 교수는 "예비대학생인 고3학생들이 북한에 정치범 수용소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면서 5공 시대 우리사회에 잠깐 존재했던 삼청교육대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다"고 전제하고, 현재의 통일교육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공시킨 대한민국 역사에 대해서는 가급적 어두운 구석을 부각시키는 반면, 북한의 수령전체주의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묻지 않는 지극히 불균형적인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것이야말로 우리국민의 세금으로 교육하고 있는 오늘의 대한민국 현실"이라고 심각성을 경고했다. 더불어 북한 관련 내용 구성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북한실상에 대한 정확한 파악 없이 통일의 당위성만을 강조하고있다고 비판하고 수정주의 사관에 입각한 6·25 전쟁 서술 또한 학계에서 검증되거나 논의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내용이 용감(?)하게 기술되어있다면서 이미 '브루스 커밍스'의 수정주의 학설이 국제사회에서 폐기처분되었음에도 우리 교과서에는 살아나고 있어 '브루스 커밍스'가 제일 좋아할 일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한편 이들 발제자에 이어 토론에 나선 김세중(연세대) 교수와 류길재(경남대) 교수도 "현행 검정교과서가 전반적으로 배타적, 감상적 민족주의와 수정주의 사관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실제로 기재되어야 할 내용은 빠지고 사실이 아닌 내용이 사실로 기록되는 오류를 범하고 있어 현행 교과서를 인정한 단체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해야 할 판" 이라며 현행 교과서의 문제점을 통박하고 평가절하 했다.
이어 진행된 '경제발전과 산업화' 정치발전과 민주화' 주제발표에서도 이대근(성균관대) 교수는 "해방직후의 경제적 난관이나 50년대의 경제복구과정, 60년대 이후의 경제성장과정에 이르기까지 객관적 사실에 입각한 공정한 기술을 하지 않고, 필자의 이념적 입장이나 선입견에 의해 심히 주관적 판단과 해설을 감행하고 있다"며 "아직 비판의식이 없는 고등학교 학생용으로는 더욱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김일영(성균관대)교수도 "우리 젊은이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교실에서 검인정교과서라는 공적인 교육을 통해 부정적인 인식을 키워가고있다"면서 "전공자의 연구에 근거한 대안교과서의 출현을 기대한다"고 대안교과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이날 박효종 교과서포럼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광복 60주년을 맞는 현 시점에서 우리 중견 학도들이 잘못된 근·현대사에 대한 자기 성찰을 통해 이 문제를 심도깊게 연구하고 토의하기 위해 모인 자리"라며 "대한민국의 역사는 미화도 비하도 아닌 있는 그대로 서술되어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정체성을 심어줄수 있다"면서 오늘 심포지움을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발표후 질의 토의시간 고교3학년을 자녀로 둔 한 학부형은 "작년부터 각 학교별로 학부모 대표에게 교과서 선정의 기회를 주고있지만 학교에서는 금성출판사 교재를 선택하도록 주도면밀하게 주입한다"며 "이 문제를 연구하는 교수 등 학자들이 적극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질문에 나선 재향군인회 정창인 박사는 "검인정 교과서 6종이 악화만 있고 양화는 구축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들 집필진 등이 학계에서 배척되지 않는데 대해 이해 할 수 없다"며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서도 반드시 대안교재, 대안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Konas)
25일 오전 10:00, 서울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중년의 신사에서 캐주얼 차림의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400여 좌석은 빈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꽉 들어 차 있었다. 바로 좌(左) 편향의 현대사 교육을 바로 잡겠다고 나선 '교과서포럼'의 창립 기념 심포지엄이 개최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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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심포지엄은 교과서 포럼(공동대표 : 박효종, 이영훈 서울대교수, 차상철 충남대교수) 이 주최하고 북한민주화 포럼과 자유주의 연대가 주관한 가운데 "고등학교 '근·현대사' 교과서,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오전 10:00부터 오후 17:30까지 주제발표에 이어 주제별 토론 및 종합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광복과 대한민국 건국과정, 북한역사 전개과정과 남북관계, 경제발전과 산업화, 정치발전과 민주화 등 총 4개 주제로 구분하여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금성출판사' 를 비롯, '천재교육' '대한교과서' '중앙교육진흥연구소' '두산' '법문사' 간행 검인정 6종의 고교 근·현대사 교과서를 서술 내용을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에 입각하여 통렬하게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교과서 간행배경 등에 대한 의구심과 더불어 교육정책 당국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먼저 제1주제 '광복과 대한민국 건국과정'에 대한 발제자로 나선 전상인(한림대) 교수는 "고등학교 2·3학년이 선택과목으로 배우고있는 한국 근·현대사는 전국 1,415고교 중 과반수에 육박하는 701개교가 금성사 교재를 채택하고 있는데도 교육부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얘기한다"면서 "진짜 문제는 바로 이처럼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문제의식 부재가 문제"라고 꼬집었다.
또한 현재의 교과서 6종 모두가 똑 같은 제목의 4개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판에 박은 듯 유사하다고 도표를 제시하며 분석했다. 전 교수는 또 이 들 교과서에서 많은 사실적 오류와 이념적 편향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문제는 감상적 민족주의의 범람으로부터 수정주의 역사관의 파급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수정주의 이론은 냉전이후 그 위세가 크게 약화되었음에도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성업중이라며 이는 진보와 좌파를 넘어 친북·주사(主思)와 가깝다는 특징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획일화를 부추기는 교육당국도 문제지만 정작 비교사를 등한시하는 국사학계에 더 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 교수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제7차 교육과정은 전면 재검토되어야 하며 국회차원의 청문회 등 방법도 생각할 수 있으며 현재의 교재로 교육하거나 교육받는 고교 교사나 학생이 반미 친북 주의자가 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라고 비판했다.
제2주제 '북한역사 전개과정과 남북관계'를 발표한 신지호(서강대) 교수는 "예비대학생인 고3학생들이 북한에 정치범 수용소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면서 5공 시대 우리사회에 잠깐 존재했던 삼청교육대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다"고 전제하고, 현재의 통일교육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공시킨 대한민국 역사에 대해서는 가급적 어두운 구석을 부각시키는 반면, 북한의 수령전체주의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묻지 않는 지극히 불균형적인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것이야말로 우리국민의 세금으로 교육하고 있는 오늘의 대한민국 현실"이라고 심각성을 경고했다. 더불어 북한 관련 내용 구성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북한실상에 대한 정확한 파악 없이 통일의 당위성만을 강조하고있다고 비판하고 수정주의 사관에 입각한 6·25 전쟁 서술 또한 학계에서 검증되거나 논의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내용이 용감(?)하게 기술되어있다면서 이미 '브루스 커밍스'의 수정주의 학설이 국제사회에서 폐기처분되었음에도 우리 교과서에는 살아나고 있어 '브루스 커밍스'가 제일 좋아할 일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한편 이들 발제자에 이어 토론에 나선 김세중(연세대) 교수와 류길재(경남대) 교수도 "현행 검정교과서가 전반적으로 배타적, 감상적 민족주의와 수정주의 사관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실제로 기재되어야 할 내용은 빠지고 사실이 아닌 내용이 사실로 기록되는 오류를 범하고 있어 현행 교과서를 인정한 단체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해야 할 판" 이라며 현행 교과서의 문제점을 통박하고 평가절하 했다.
이어 진행된 '경제발전과 산업화' 정치발전과 민주화' 주제발표에서도 이대근(성균관대) 교수는 "해방직후의 경제적 난관이나 50년대의 경제복구과정, 60년대 이후의 경제성장과정에 이르기까지 객관적 사실에 입각한 공정한 기술을 하지 않고, 필자의 이념적 입장이나 선입견에 의해 심히 주관적 판단과 해설을 감행하고 있다"며 "아직 비판의식이 없는 고등학교 학생용으로는 더욱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김일영(성균관대)교수도 "우리 젊은이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교실에서 검인정교과서라는 공적인 교육을 통해 부정적인 인식을 키워가고있다"면서 "전공자의 연구에 근거한 대안교과서의 출현을 기대한다"고 대안교과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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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후 질의 토의시간 고교3학년을 자녀로 둔 한 학부형은 "작년부터 각 학교별로 학부모 대표에게 교과서 선정의 기회를 주고있지만 학교에서는 금성출판사 교재를 선택하도록 주도면밀하게 주입한다"며 "이 문제를 연구하는 교수 등 학자들이 적극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질문에 나선 재향군인회 정창인 박사는 "검인정 교과서 6종이 악화만 있고 양화는 구축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들 집필진 등이 학계에서 배척되지 않는데 대해 이해 할 수 없다"며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서도 반드시 대안교재, 대안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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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가 올바라야 학생이 올바르고, 학생이 올바라야 국가와 사회가 올바르게 간다. 좌익에 심취한 필자들이 자신들의 편협한 주관을 가지고 교과서를 저술하고 교육부가 그것을 인정하니 학생들이 배울 수 밖에... 시급하게 교정해야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1-25 오후 5:30: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