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이 제1회 사우디아리비아 방산전시회와 관련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3일 밤 출국했다.

 이번 방산전시회는 지상·해상·방공 무기체계 및 우주분야 등을 포괄하는 사우디 최초의 국방전시회로 6일부터 9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된다. 총 45개국에서 800개 업체가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한국은 한화, LIG Nex1 등 27개 업체가 참가한다. 

 강 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세계 각국에서 파견된 정부 대표단과 만나 K-방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주요 수출 추진사업을 논의하는 등 우리 기업의 방산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 청장은 출국에 앞서 “작년에 안보실을 중심으로 국방부 장관, 합참의장, 육·해·공군 참모총장이 상대국 국방부·군과의 활발한 국방·군사외교를 통해 방산협력에도 발벗고 나서준덕에 역대 최고의 방산수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전시회에 원인철 합참의장이 참석하여 각 국 대표단과 협력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며, 이런 노력들이 하나하나 쌓여서 우리 기업의 수주로 이어지게 된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수출 추진사업들이 한 단계 더 진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