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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안전보장 심도있게 검토

Written by. 중앙일보   입력 : 2003-10-17 오전 8: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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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李秀赫)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16일 대북안전보장 방안과 관련, "미국이 기본개념과 필요원칙에 대해 매우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고 어느정도 방향이 마련되면 한국과 우선적으로 협의할 태세"라고 밝혔다.

이 차관보는 지난 12∼14일 미국을 방문,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와 제임스 모리아티 백악관 선임보좌관을 만났고 라종일(羅鍾一)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간 면담에 배석했다.

 
 
이 차관보는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국은 과거 여러사례와 현존 국제협약, 각종 양자선언.조약을 토대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차관보는 "미국이 그동안 대북 안전보장에 대해 상당히 많은 내용을 연구했고 이번 방미 때는 지난달 말 도쿄(東京) 3자협의 때보다 많은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며 "그러나 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이야기하기 빠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그동안 여러차례 대북 안전보장 방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북한에 대해 (6자회담 참여를 유도하는) 시그널을 보내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에 대해 "(우리가) 검토중인 과정을 미국에 설명했다"며 "이번에 미국이 조속히 결정해달라든가 이런 말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재신임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도 우리 국내정치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어 그 배경과 발표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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