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련 탄압, 대북 전면도전"<北 신문>
북한은 16일 일본 정부가 앞장서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를 `탄압'하고 있다며 이는 북한에 대한 전면도전으로서 절대로 수수방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제하의 논평을 통해 일본 각지에서 우익세력들의 총련기관에 대한 총격.방화, 조선학교 학생 폭행, 총련기관에 대한 재정적 탄압이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일본 정부당국은 우익깡패집단들과 지방당국의 반총련 범죄행위를 비호, 두둔, 묵인, 조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앞장에 서서 조직, 선동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주조선은 "일본이 총련을 `적대국가의 해외단체'로 몰아붙이며 재일동포들을 박해하는 것은 국제법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며 비인도주의적이고 파쇼적인 테러행위가 아닐 수 없다"면서 일본의 이같은 태도는 대북 압박의 도수를 높여 북한을 압살하기 위한 범죄적 목적을 실현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쌓일 대로 쌓인 우리 인민의 대일 증오심이 폭발하는 경우 그것은 일본에 파국적 후과를 미치게 될 것"이라며 "일본은 이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도 이날 `반총련 소동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전면도전' 제하의 논평에서 "일본 반동들의 반총련 소동이 수수방관 할 수 없는 위험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면서 "오늘의 일본 국내 분위기는 철두철미 당국자들에 의하여 고의로, 계획적으로 조성된 것으로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고 엄중한 전면도전으로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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