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참전용사 후손들, 제주에서 ‘평화’ 이야기 공연 8일 개최
‘6⸱25전쟁의 교훈과 21세기 세계 평화’ 주제강연도
국가보훈처는 국내외 6.25참전용사 후손과 대학생들이 ‘평화’를 주제로 한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 시간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2022년 유엔참전용사 후손 평화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에서 유학중인 13개국 유엔참전용사 후손과 대학생, 국내 참전용사 후손과 대학생 98명이 참여한다.
국가보훈처는 “유엔참전용사 후손 평화캠프 참가자들이 8일 오전 11시, 제주국제평화센터 문화복합공간에서 이야기 공연을 개최한다”며 “이야기 공연에는 유명 역사 유튜브 채널 운영자이자 한국역사고전연구소장인 임용한 박사를 초청해, ‘6⸱25전쟁의 교훈과 21세기 세계 평화’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고 전했다.
임용한 박사는 강연에서 20세기와 21세기의 공통점인 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과 전쟁 발발 역사를 시작으로, 인류가 추구하는 평화와 번영은 수많은 이들의 피와 땀, 노력과 희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열매임을 설명한다.
이어, 평화와 번영의 21세기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평화를 위한 용기와 희생에 동참하는 집단이 필요함을 참가자들에게 강조할 예정이다.
강연이 끝나면, 질의·응답과 함께 ‘21세기 평화를 위한 과제’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 미래 세대들이 생각하는 평화와 이를 위해 어떤 노력들이 필요한지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강윤진 국가보훈처 국제협력관은 “올해 유엔참전용사 후손 평화캠프 일정의 하나인 이야기 공연이 국내·외 참전용사 후손과 대학생들이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이를 미래 평화로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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