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상영 영화 "새 세기 밝은 태양 김정일 장군님"
중고등생, 대학생, 교사단체 등에 무료 출장상영도
Written by. 김성욱
입력 : 2005-02-07 오후 9:19:06
통일부는 광화문 북한자료센터에서 북한영화를 매월 정기 상영하는 한편 단체 및 개인에게 자유롭게 관람케 하거나 무료로 출장상영도 나가고 있다.
지난 1월 통일부는 (사)통일맞이문익환목사추모기념사업회에 출장상영한 것 이외에도 서울초중등남북교육연구회(80여 명), 충남중등교사통일교육연수생(200여 명), 파주시민회원(90여 명), 동두천시립도서관 이용학생(100여 명), 이대사범대학북한강좌 수강생(42명), 나들목 통일스터디모임 참가자(90여 명), 민족21회원(40여 명) 등 중고등학생, 대학생, 교사, 일반인 등 단체를 대상으로 영화를 직접 또는 출장상영했다.
통일부가 지난 25일 정기 상영한‘축복합니다’는 소위 ‘사회주의 건설에 매진해온’ 노총각 대복과 준학이 각각 철죽과 목란을 만나 결혼하게 되는 에피소드를 극화하고 있는 영화이다.
이 영화 역시 집단(集團)을 위해 희생하는 주인공들에 대해 “어쩌면 우리 애들이 저리도 흰 눈처럼 깨끗한가? 다 우리 장군님이 키워주신 덕분이다”라는 어머니들의 멘트로 마무리되는 등 정치선전성격이 노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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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영화의 한 장면 |
통일부가 지난 25일 정기 상영한‘축복합니다’는 소위 ‘사회주의 건설에 매진해온’ 노총각 대복과 준학이 각각 철죽과 목란을 만나 결혼하게 되는 에피소드를 극화하고 있는 영화이다.
이 영화 역시 집단(集團)을 위해 희생하는 주인공들에 대해 “어쩌면 우리 애들이 저리도 흰 눈처럼 깨끗한가? 다 우리 장군님이 키워주신 덕분이다”라는 어머니들의 멘트로 마무리되는 등 정치선전성격이 노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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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과 정치선전영화 /연합 |
한편 주인공 준학은 평양을 떠나 감자농사의 ‘본보기단위’인 양강도 대홍단군으로 떠나며 “장군님이 우리 부대를 방문하셔서 야전밥통에 죽을 드실 적 이를 만류하는 이들에게 ‘우리 인민들이 식량난으로 고통 받는 상황에서 이것도 제대로 먹을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장군님께서 인민들의 먹는 문제에 얼마나 심려가 많으셨는지 난 잊을 수 없었다”며 북한 현실과 아랑곳없이 김정일에 대해 미화(美化)하고 있다.
또 이 영화는 영화의 시작과 끝은 물론 중간 중간 ‘새 세기여 빛나라 김정일 세기, 새 세기의 밝은 태양 김정일 장군님, 내 조국에 밝은 빛을 보여주는 청춘들, 장군님이 키워주신 모습이라네’라는 가사의 주제가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 영화 외에도 통일부 북한자료센터가 1월 단체상영 및 출장 상영된 영화들은 통일부 홈페이지의 북한영화소개란에 각각 ▲‘처녀시집와요’…사회주의 농촌을 살기 좋은 지상낙원으로 만드는 것을 가장 큰 뜻으로 삼고 살아가는 모습…▲‘녀교원’…조국의 미래인 후대들을 참된 공산주의적 혁명인재로 키워내기 위해 남모르는 노력을 기울여가는 내용…▲‘불타는 마음’…당 조직의 지도와 성재의 인내성 있는 노력에 의해 세국이도 잘못을 깨닫고 새 결심을 가지고 일해 나간다…는 등으로 설명돼 있는 등 대부분 정치적 성격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성욱 기자(미래한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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