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서명운동 전개
국제적 서명운동에 한국본부 오늘 출범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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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의 비인도적인 탈북자 강제 북송반대 운동 한국본부가 16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타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2008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 서명운동은 미국에서 먼저 시작되었다.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인권협회(대표 유천종 목사)는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이 탈북자를 난민으로 인정했고, 유엔 인권소위원회(UNHRC)도 2002년 8월 14일 제네바에서 개최된 위원회에서 탈북자를 강제북송해서는 안된다고 만장일치로 결의했음에도 중국정부의 비인도적 강제북송이 계속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탈북자 강제북송반대 운동본부를 결성하여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서명운동을 국제적으로 전개하기로 하고 이날 '한국본부' 출범과 함께 서명운동을 전개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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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본부장은 "탈북자 및 북한인권문제는 누구보다도 우리 한국인들의 문제임에도 정작 우리 한국보다 미국이 앞장서고 있다는 게 부끄러운 현실"이라며, "늦었지만 한국본부의 출범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중국의 비인도적 처사와 북한인권, 탈북자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한국본부는 자유시민연대 사무실(서울 용산)에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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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목사는 또 "북한에서 재탈북한 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강제북송을 당한 탈북자들이 북한에 이송되어, 정치수용소에 감금되고 각종 고문과 인권유린을 당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실에 대해서 중국당국은 방관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미국에서는 연방 상하원 의원, IOC위원 UN사무총장에게 그 결의를 전달하는 한편 유엔의 주도로 중국에 탈북 난민을 위한 임시 수용시설을 설치하는 계획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목사는 "베이징올림픽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을 중단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서명운동의 근본 취지에 대해 설명하면서 "중국이 강제 북송을 중단하거나 탈북자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수용소를 설립할 경우 서명운동은 즉각 철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에서는 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재향경우회, 이북도민중앙 연합회, 한국사학법인 연합, 상이군경회, 대한참전단체 연합회, 참전경찰유공전우회, 통일안보중앙협의회, 철우회 탈북관련 NGO 등 450단체를 통해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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