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미래 첨단과학기술군 전략 구체화 방안 모색
2027 아미타이거 발전 세미나...전투체계 기반 구축 공감대 확산
육군이 미래 아미타이거(Army TIGER) 보병여단의 부대 구조와 전력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전투에서 선보일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와 머리를 맞댔다.
육군은 17일 육군교육사령부 대강당에서 ‘2027 Army TIGER 전투수행방법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아미타이거는 첨단과학기술군으로 혁신한 미래 육군의 모습이자, 4세대 이상 지상전투체계로 무장한 부대다. 1단계(~2027년) 전투체계 기반 구축, 2단계(~2035년) 확대 가속화, 3단계 군사혁신 완성으로 추진 중이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세미나에는 국방부·합동참모본부·육군본부·교육사령부 관계관, 야전 부대 실무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2027년 전력화 능력을 기준으로 미래 아미타이거 체계의 개념과 싸우는 방법을 동시 발전시켜 지능형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로의 단계적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육군은 아미타이거 추진 계획을 기존 4단계에서 3단계로 수정하고, 1단계 완료 시기인 2027년까지 부대·전력구조·개념발전 등 전투체계 기반 구축을 목표로 잡았다.
행사 1부에서는 유종규(대령) 교육사 기준교리과장이 ‘2027년 아미타이거 부대 능력 변화와 작전 수행 개념’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하성우(대령) 교육사 임무형지휘·지휘통제교리과장이 ‘아미타이거 전투수행방법과 향후 발전 소요’를 발표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방종관 서울대 교수와 설인효 국방대 교수가 ‘아미타이거 부대·전력구조 발전 방향’을, 이승우 교육사 교리발전 자문위원과 김근영(대령) 아미타이거 시범여단전투단장이 ‘아미타이거 전투수행방법’을 주제로 지정 토론을 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여단 부대 구조 △공격·방어작전 수행 개념 △교리 △드론·지휘통신·기동 지원 등 전력 분야 아미타이거 진행 경과를 이해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육군은 전력화 소요와 전투실험 결과, 첨단과학기술 발전 동향, 외국군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적용해 아미타이거를 지속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정철재(중장) 교육사령관은 “육군은 단계적으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세미나가 아미타이거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추동력을 유지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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