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스틴 국방장관 “동맹 방어 위한 핵전력 예산 340억 달러 배정”
육해공 핵 운반 삼축체계 현대화하고 핵 지휘통제통신 체제 강화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2-12-05 오후 1:40:59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3일(현지시간)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 등을 방어하기 위한 핵 전력 예산에 340억 달러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VOA(미국의소리방송)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레이건국방포럼에서, 2023회계연도 국방예산에 전략폭격기와 핵 잠수함, 대륙간탄도미사일로 구성된 육해공 핵 운반 삼축체계(nuclear triad)를 계속 현대화하고 핵 지휘통제통신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340억 달러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것이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일본, 그리고 한국을 포함한 미국의 동맹국에 대한 전략적 공격을 억지하는 궁극적인 방어벽(backstop)으로서 안전하고 확실하며 효과적인 핵 전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2023 회계연도 국방예산은 미 의회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간 협상 교착으로 계류된 상황이지만, 오스틴 장관은 “미국이 억지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의회가 제때 예산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스틴 장관은 미국이 중국과의 경쟁에서 “결정적인 10년(the Decisive Decade)”에 들어와 있다고 강조하면서, “우리가 사는 불완전한 세상에서는 힘으로부터 억지력이 나온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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