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군수품 목록화 업무에 종사하는 담당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국방목록업무 안내서」를 개정하여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목록화란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체계와 제도화된 절차에 따라 군수품을 분류 및 식별, 품명, 재고번호를 부여하고, 특성 및 관리자료 등을 작성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군수품의 안정적인 조달과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군수관리에 필수적인 요소다.

 방위사업청은 국방 목록업무 종사자의 업무 이해증진과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국방목록업무 안내서」를 2013년 초판 발행에 이어 2016년 개정판을 발간하였다. 

 이후 제도 변경과 국방표준종합정보시스템(KDSIS)(http://kdsis.dapa.go.kr)의 전체적인 성능이 개선됨에 따라 이를 반영하여 누구나 쉽게 목록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이번에 안내서를 개정 발간했다.

 더불어 목록자료의 원천 생성자이자 목록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방산업체 및 통합체계지원(IPS, Integrated Product Support) 업체 등 목록화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6일 창원 경남테크노파크와 8일 과천 시민회관(12월 8일)에서 목록화 전문교육도 실시한다.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 이귀현 고위공무원은 “이번 안내서의 개정 발간과 교육이 목록업무에 대한 이해증진과 효율적인 군수관리 업무 수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안내서를 희망하는 업체에 무료 배포할 예정이며, 방위사업청 누리집(www.dapa.go.kr)에도 게시하여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