呂運亨 추서- '左派 민족주의 손 들어주기'는 안 된다
세상이 많이 변했다. 그동안 좌파 또는 사회주의 계열이란 이유로 독립유공자 서훈 대상에서 제외됐던 인사들이 3·1절을 기해 대거 포상된다. 해방 60년만의 일이다. 이들 인사 가운데 대표적인 인물이 몽양(夢陽) 여운형(呂運亨·1885∼1947)이다.
'여운형 추서(追敍)'에 대해 적법성 논란이 뜨거운 것은 어떤 이유에서인가. 그는 일제 총독 아베·노부유키(阿部信行)로부터 수권(受權)교섭을 받을 정도로 일본이 인정하는 정치인이었고, 미군정(美軍政) 역시 주목했던 거물이었다. 그만큼 '유창한 영어 실력'과 '폭넓은 대중적 지지기반' 및 '탁월한 정치감각과 경륜'을 갖춘 인물은 일찍이 없었다. 누가 뭐라 해도 여운형은 해방전후사(前後史)에서 보기 드문 국내파 독립운동가였다.
그는 3·1운동 발발 및 상해임정(臨政) 수립 한해 전인 1918년 8월 상하이(上海)에서 우리나라 청년들의 항일독립운동단체인 신한(新韓)청년당을 조직하여 당수를 역임했고, 임시정부시절 '외무차장과 임시의정원 의원' '상해조선교민단장'을 지냈으며 해방 전후 조선건국동맹결성을 주도하는 등 암살되기까지 28년간 독립운동을 전개했었다.
8·15 전후 해방공간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들의 성향은 참으로 다양했다. 민족주의자·사회주의자·공산주의자·무정부주의자 등의 계열이 있었지만 정부는 그동안 우파 민족주의 독립운동가를 발굴하여 포상해왔었다. 좌파 민족주의자와 공산주의자들은 열외였다. 여운형이 바로 그런 경우였다.
친북좌파들은 한반도에서의 역사적 정통성과 법통(法統)의 맥(脈)이 '해방 정국에서의 좌우(左右)합작 시도인 건국동맹→ 건준(조선건국준비위원회)→ 인민공화국'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한다. 바로 이 건국동맹과 건준(建準)의 주역으로 등장하는 인물이 '여운형'인 것이다.
여운형의 주도로 8·15해방 닷새 전 비밀리에 결성된 '건국동맹' 밑그림은 민족주의와 좌익이 주도하고 보수우익에게는 보조적 역할만이 주어져 있었다. 결국 우익이 크게 반발하여 실패로 끝났다. 위원장에 여운형, 부위원장에 이승만 김구 김원봉 조만식 등이 맡는 것으로 되어있어 외견상 균형을 갖춘 듯이 보였으나, 대표적인 우파 민족주의자 송진우(宋鎭禹) 김성수(金性洙) 외에도 임정의 고위직 조소앙(趙素昻) 신익희(申翼熙) 이시영(李始榮) 이범석(李範奭) 등이 모두 들러리로 밀려있었던 것이다.
그런 이유로 우파 민족주의자들(남한의 보수세력)은 건국동맹에서 탈퇴하여 한국민주당과 조선민주당을 창당했고, 이승만 역시 좌익이 주도하는 건국동맹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김구 등 임시정부 중진들도 건국동맹을 임정보다 우위에 두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다.
미국군정이 건국동맹을 탄압하자 박헌영은 건국동맹을 탈퇴하여 좌익계열을 중심으로 남노당을 창당했고, 여운형은 인민당을 재(再)창당하여 좌우합작을 시도했으나 해방공간에서의 이전투구로 송진우 장덕수에 이어 여운형도, 김구(金九)도 모두 암살로 이어져 역사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좌파는 남북한의 정통성 논란과 관련하여 남한에서 단독정부를 수립하자 북한도 어쩔 수 없이 정권 수립의 길로 가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하지만, 그 이전에 북한은 이미 인민위원회 설치가 끝나있던 상태였고, 소련은 분단으로 가는 수순(手順)을 밟고 있었다.
남한이 먼저 단정 수립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당시 약소 국가에 대한 동화(同化)정책에 있어서는 단연 소련이 앞서있었다. 소련이 극동에서 부동항(不凍港)을 얻고자 하는 야욕을 감추고 패권적 야망을 키워가던 시기였다.
소련은 노회(老獪)하게 때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미국은 이 점에 있어서는 소련의 간계(奸計)를 읽지 못할 정도로 순진했다. 미국이 남북한 통일을 체념하고 분단의 수순을 밟은 것은 좌우합작 시도 실패에 이어 미소(美蘇)간의 냉전이 1947년경부터 심화되면서 모스크바협정 노선을 버리고 한반도문제를 유엔에 넘기기로 한 정책전환에 기인한 것이다. 분단을 획책한 쪽은 미국이 아닌, 소련이었다.
'여운형이 과연 임정(臨政)이나 해방 정국의 주도적 법통을 이어받고 있는가'그것은 결국 '우파 민족주의자들의 격하'를 의미한다. 북한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여운형의 주도 아래 결성됐던 건국동맹과 건준(建準)의 법통을 이어받은 정권이라면 오늘날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주사파들의 주장처럼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국가'가 된다.
여운형에게는 해방 전후 독립운동에 기여한 공(功)이 적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그의 과(過)에 대해서도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걸출한 정치지도자였던 몽양(夢陽)의 독립운동 공로에 대한 포상은 '그렇게 해서 좋은 일'이랄 수도 있다.
하지만 공산주의자였던 그의 공(功) 띄우기가 그것이 좌파 민족주의자들에 대해 역사적 정통성을 부여하고자 하는 정치게임의 출발을 알리는 시그널이어서는 안 된다. 이 나라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 공은 싫든 좋든 우파 민족주의자들에게 돌려야 하기 때문이다.
우파 민족주의 진영이 극히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남한 단독정부가 수립될 수 있었던 것은 좌우합작이 얼마나 무모한 것인가를 깨우친 미국이 이승만에게 불편한 관계를 씻고 힘을 실어주어 가능했던 것이다. 해방 정국의 구도는 그렇게 돌아갔다. (konas)
정준(코나스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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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다. 여운형이 아무리 해방을 위해 독립운 동에 기여한 공이 크다한들 사회주의자들에 의해 해방후 우리민족이 겪어야 했던 역사적고통과 현재자유민주주의를 어떻게 이룩할수 있었겠는가 아직은 아니지 않은가</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3-15 오전 9:58:26여운형, 지식이훈륭한정치가이고 영어유창하고 독립운동을한 사람이다. 그러나 건국동맹청년들을 조직하여 이나라 민주주의를 공산화할려고했던 무서운 친북좌파의 사상을 가진자가 아닌가? 소강상태에 있지만 시한폭탄과 같은 이 시대에서 왜 그의 말이 나와야 하는가? 통일후면 또 몰라도....</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
2005-03-05 오전 10:00:34정준 논설위원의 내실있는 기사에 찬동하고십다,내가겪은 해방정국을 돌이켜 보건대,대부분 타당하게 평가되고잇다고본다,다만이것이 도화선이 되여,기대 좌익세력들의 만행이 행여나 가려지지않을가 하는것이 너무염려될뿐,젊으니들이여 냉철한 판단이 이루어 지기를 바랄뿐.</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
2005-03-02 오전 10:11:35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 엄연히 존재하는 한반도 현실에서 과연 이래도 되는건가? 통일이후에나 거론되어야 할 문제들, 다시말해 국가보안법, 과거사 이제 좌익출신의 서훈까지...어디까지 무장해제를 할려고 하는지...대한민국이여~~어디로 가는가~~~~</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
2005-02-28 오후 3:07:23과거사 청산 운운하며 역사를 바로세운다는 미명아래 우리들의 나라 대한민국을 통째로 사회주의에 넘겨주고 있다.이나라가 어디로 가는가?과거에 좌파인 간첩들이 이제는 백주에 활보하는 세상이 되었다.사회주의 공산사상들이 이나라를 망치고 있지 않는가!!!</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
2005-02-28 오후 2:3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