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16일∼17일, 이틀에 걸쳐 서울과 창원에서 방위산업 육성제도와 사업에 대한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기존에 방위사업청에서 개최하였던 중소기업지원시책 설명회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자체적으로 실시해오던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통합하여 개최한다.

 코로나-19 상황 완화에 따라 현장설명회로 실시하며 참여인원의 폭을 넓히고 보다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서울과 창원에서 동일한 발표 내용으로 각 1회 개최한다.

 통합설명회에서는 방위사업 주요정책 방향과 국방중소벤처기업 지원시책, 부품국산화 추진계획 등을 발표한다.

 주요내용은 ❶‘23 ~‘27 방위산업발전 기본계획의 추진방향과 비전, 목표 및 4대 정책에 대한 설명과 ❷‘23년 중소벤처기업 지원 시책의 추진 목표, 3대 분야 10개 중점 과제 등에 대한 전략 및 ❸세계 4대 방산수출 강국 진입 지원을 위한 ’23년 부품국산화 추진계획, ❹지원사업과 제도에 대한 컨설팅 등 현장중심 기업 밀착을 위한 방산기업원스톱지원센터(판교, 대전, 구미, 창원)에 대한 소개도 포함된다.

 주요 정책과 더불어 기업육성 및 방산기반 조성, 수출 지원을 위한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 글로벌 방산강소기업 육성 사업, 무기체계 개조개발사업 등 10개 방위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2개의 세션으로 구분하여 사업목적, 사업예산, 선정절차, 추진일정 등을 설명한다.

 방위산업 육성지원 정책 및 사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별도 사전 신청없이 참여가능하며, 현장 참석자에게는「‘23년 중소기업 지원정책 및 사업」책자를 배포한다.

 이 책자는 추후 방위사업청 및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강환석 방위사업차장은 “국방중소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방산육성지원사업과 정책, 제도의 통합설명회 개최를 통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통합설명회를 통하여 우수 중견・중소기업의 국방사업 참여 활성화를 유도하고 현장 목소리 청취를 통한 제도 개선사항 및 정책 발전방안 등을 도출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23년 중․소․벤쳐지원사업에 대한 공고를 연내 방위사업청(www.dapa.go.kr) 및 국방기술진흥연구소(www.krit.re.kr)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