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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4년만에 예비군 훈련 발전방안 현장토의

올해부터 현역-동원예비군 통합 대규모 전술훈련 재개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3-02-17 오전 10: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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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이 4년만에 재개되는 예비군훈련의 성과 제고를 위해 훈련 현장에서 관계관들의 지혜를 모았다.

 육군은 15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52사단 서초예비군훈련장에서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2023년 예비군 훈련 발전방안 현장토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토의는 코로나19로 중지.축소됐던 예비군 훈련이 올해부터 정상시행됨에 따라 훈련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방혁신4.0과 연계한 예비전력 정예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토의에는 각군 동원 및 예비전력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토의에서는 예비군 기동대 정예화 추진방향 보고를 시작으로 예비군 기동대 정예화를 위한 워리어 플랫폼 적용 및 현장협조 지원팀 운용방안, 예비군 훈련대 라운지형 통합지원실 구상안 등 미래 예비전력 발전방향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23년 예비군훈련 방향소개로 시작된 2부토의는 군단급 동시통합 동원훈련 및 쌍룡훈련 시행방안, 지역예비군훈련 성과제고 방안, 예비전력 혁신을 위한 핵심 추진과제 등 주제발표와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심도있는 주제토의를 통해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및 지역예비군훈련장 등 개인 전투기술 숙달을 위한 훈련여건 조성, 전시 완전편성하 작계시행능력 구비를 위한 현역과의 통합훈련 구체화 방안 등 예비군 훈련 정상화에 따른 실효적 훈련방향 정립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현장토의에 이어 숙영장소인 생활관관 급식편의시설을 점검하는 등 안전하고 성과있는 동원훈련을 위한 준비상태도 확인했다.

 정학승 동원참모부장은 “상비병력 감축, 병 복무기간 단축 등 변화하는 안보환경에서 예비전력은 상비전력의 보조가 아닌 육군의 미래 중요전력”이라며 “‘훈련 또 훈련’을 통해 동원 즉시 전투력 발휘가 가능한 정예 예비군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육군은 훈련 또 훈련하는 예비군 훈련문화 정착, 자발적이고 군인다운 정예 예비군 육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현역-동원예비군 통합 대규모 전술훈련을 재개하는 등 예비군의 전.평시 작계시행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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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rusader(crusader)   

    @ 6.25때 쓰던...수냉식-기관총들 잘잇어요~? 그 끄내면 되갓나요~???ㅎ == 우크라도 그러던데...??ㅎ 그들은...어마어마한 치장-물자가 잇엇어요...지하 수키로 수직갱안에...ㅎ

    2023-02-17 오후 4: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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