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미 FCT Industrial Day 행사
국산 무기 미군에 소개…美 해외비교시험팀 방한
방위사업청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으로 21∼23일 서울, 구미, 창원 등에서 ‘한미 FCT Industrial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FCT(Foreign Comparative Test, 해외비교시험)는 미국 국방부가 주관하여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동맹국·우방국의 우수 장비 및 기술을 시험평가 후 군의 요구도와 기술수준을 고려하여 국방조달로 연계하는 제도다.
FCT팀은 우수한 제품을 선별하기 위해 2~3년 주기로 동맹국·우방국을 방문하는데 이번 FCT팀의 방한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19년 이후 4년 만에 이루어졌다.
’19년에는 지상용 2.75인치 유도로켓(LIG넥스원)시험을 목적으로 방한하였지만 FCT 사업만을 위해 정부 간 회의를 포함한 별도의 행사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기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국내기업의 제품이 FCT에 선정됨과 더불어 미국 국방조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총 3일로, 1일차 오전 FCT 사업 소개에는 국내기업 47개사(社)가 참석을 희망했고 오후 정부-기업 간(G2B) 상담회에는 총 30개사(社)가 44개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2일차에는 FCT사업에 선정되어 진행 중인 LIG넥스원과 한화디펜스를 방문하여 기업소개 및 FCT 사업추진방안을 토의할 예정으로, LIG넥스원은 “무인함정용 2.75인치 유도로켓”이, 한화디펜스는 “다목적 무인차량(Unmanned Ground Vehicle)”이 선정되어 시험평가를 진행 중이다.
3일차에는 카이스트 내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벤처센터 등을 방문하여 기관 및 연구시설을 소개받고 관련 토의를 진행한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FCT와 같은 미국의 신속획득프로그램은 국내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미국의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지름길”이랄며,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하여 FCT에 선정되고 국방조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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