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멘 인도적 위기 대응 위해 1,850만불 기여 계획 발표
인구 65%(2,160만 명) 인도적 지원 필요
정부는 지난 2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예멘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고위급 공약 회의」에서 올해 약 1,85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시행할 계획을 발표했다.
동 회의는 2017년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회의는 스위스·스웨덴 정부, 유엔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회의에는 Antonio Guterres 유엔사무총장, Ignazio Cassis 스위스 외교장관, Johan Forssell 스웨덴 국제개발통상장관, Martin Griffiths 유엔 사무차장 겸 긴급구호조정관 등이 참석하였으며, 한국은 윤성덕 주제네바대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작년 정부군과 후티 반군간의 6개월 휴전으로 예멘 내 위기 상황이 일부 완화되었다고 평가하면서도,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기여를 재확인했다.
유엔 인도지원조정실(OCHA)에 따르면 금년 예멘 인구 약 2,160만명(총 인구의 약 65%)에 대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며,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해 총 43억불 가량이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는 총 31개국에서 약 12억불을 공약하였으며, 우리 정부의 지원에는 2018년부터 매년 지원하고 있는 우리 쌀도 포함되어 있다.(공약액 기준, 한국 12위)
참석자들은 위기 상황 속에서 안전하고 신속하며 방해받지 않는 인도적 접근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데 대해 공감하였으며, 윤성덕 주제네바대사는 장기화된 예멘 내전으로 인한 인도적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협상에 의한 평화적인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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