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 신상태 회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14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 향군회(회장 김용식)와 청년단, 정왕2동 향군회(회장 강성훈)를 방문하여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신상태 회장은 작년 4월 제37대 향군회장에 당선된 이후 ‘변화’와 ‘혁신’을 기치로 내걸고 지속적으로 각급회의 재정 자립을 강조해 왔는데, 이번 지도방문은 재정 자립이 우수한 회를 방문하여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진행됐다.    

▲ 신상태 향군회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14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 향군회를 방문하여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신상태 회장이 시흥시회의 일반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konas.net

 시흥시회는 ’90년 창설 이후 여성회와 청년단 중심의 기동홍보단 운영과 인명구조활동 및 재능기부 등의 특화된 봉사활동 전개, 각종 재해재난 현장 복구작업 지원 등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여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상태 회장은 시흥시 향군회의 일반현황을 청취한 후 “향군 조직을 내실화하기 위해서는 정회원 확보가 중요하다”며 “전국 3,070개 읍면동에 향군회를 조직하여 향군의 뿌리를 튼튼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흥시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배경에는 지자체의 보조금 지원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모범적인 안보활동과 공익봉사활동으로 앞으로도 향군의 위상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신상태 회장은 이어 나눔의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는 청년단과 정왕2동회를 방문하여  “이제 향군도 안보활동 뿐만 아니라 국익을 위한 공익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국민 속으로 들어가 향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며, 정왕2동 향군회가 전국의 으뜸가는 표본동회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 신상태 향군회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14일 오전,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경기도 시흥시 향군 청년단과 정왕2동 향군회를 방문하여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konas.net

 한편 향군은 2022년 10월 창설 70주년을 맞아 ‘비전 2030’을 수립하고 4대 추진 중점으로 △청렴·신뢰, 안정적 재정 기반의 향군,  △대한민국 어디서나 존중받는 향군, △최고·최대 안보단체 그 이상의 향군, △따뜻한 동행, 회원 모두가 행복한 향군으로 설정하여 명실공히 국내 최고 최대 안보단체로서 정체성 회복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