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수단 사태 관련 위기경보 '심각' 발령...군 수송기 및 신속대응팀 파견
재외국민대책본부 가동, 공관원 포함 국민 26명 모두 안전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3-04-21 오후 4:44:30
외교부는 수단 내 군부간 교전 사태와 관련해 위기경보 4단계(심각)를 발령하고 군 수송기를 급파를 지원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지난 15일 수단 내 군부간 교전 사태가 발생한 직후 재외국민대책반을 설치·운영하면서, 우리국민 안전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현지 상황 악화 가능성에 대비해 왔다.
21일 기준 공관원 포함 우리 국민 26명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그간 박진 외교부장관 또는 이도훈 제2차관 주재로 매일 공관, 관계 부처, 주변국 및 우방국과 함께 ▴상황 공유 및 정세 분석, ▴우리국민 안전 확보 방안, ▴긴급시 우리국민 대피·철수 가능성에 따른 다양한 시나리오 등을 면밀히 검토해 왔다.
외교부는 안보실 주관 관련 부처 긴급회의 후 위기경보 4단계(심각)를 발령하기로로 결정하고 기존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재외국민대책본부(본부장 : 외교부장관)로 격상했다.
아울러 군 수송기 급파를 지원하고 재외동포영사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대응팀을 파견하기로 하는 등 재외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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