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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보훈처장, 필라델피아 리틀극장서 <1919년 제1차 한인회의> 재현

서재필 기념재단, 이승만 기념사업회, 재향군인회 관계자 등과 대형 태극기 들고 당시 모습 재현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3-05-02 오전 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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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지난 29일 오전 11시(현지시간), 1919년 제1차 한인회의가 열렸던 장소인 미 필라델피아 리틀극장(현 Play & Players Theatre)을 방문, 조국 독립을 염원했던 선열들의 당시 모습을 사진으로 재현했다.

 리틀극장은 1919년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독립의 열망과 새로운 국가 건설의 방향을 전 세계에 선포한 제1차 한인회의가 열렸던 곳으로, 당시 이승만 대통령과 서재필 박사가 극장 앞에서 한인회의 참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박 처장은 이날 서재필 기념재단과 이승만 기념사업회, 재향군인회 관계자 등과 함께 대형 태극기를 들고 당시의 모습을 재현했다.

 이에 앞서 박민식 처장을 비롯한 출장단은 서재필 기념관(회장 최정수)을 방문, 대한민국 정부 지원으로 2020년 10월에 새롭게 재개관한 기념관 시설을 둘러봤다.

 서재필 박사(1977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는 조국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쳤던 독립운동가로, 국내에서는 독립신문 창간과 독립협회 설립 등 애국계몽운동을, 미국으로 건너가서는 동포들을 모아 한인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저명 인사들을 중심으로 한국 독립운동을 지원하는 한미친우회를 조직하는 등 대미 외교를 활발하게 전개했다. 서재필 기념관은 서재필 박사가 생전에 거주하던 주택을 기념재단에서 매입·보수해 지난 1990년 11월 24일 기념관으로 문을 열었다.

 ▲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지난 29일 오전 11시(현지시간), 1919년 제1차 한인회의가 열렸던 장소인 미 필라델피아 리틀극장(현 Play & Players Theatre)을 방문, 조국 독립을 염원했던 선열들의 당시 모습을 사진으로 재현했다.(국가보훈처 사진 제공)ⓒkonas.net


 이날 기념관에는 메리 게이 스캔런(Mary Gay Scanlon) 미 연방하원의원, 모니카 테일러(Monica Taylor) 델라웨어카운티 의장, 밥 맥마흔(Bob McMahon) 미디어시 시장, 제니퍼 오마라(Jennifer O’Mara) 펜실베니아주 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박 처장 일행을 환대했다.

 이 자리에서 메리 게이 스캔런 의원 등은 서재필 박사는 필라델피아를 대표하는 인물로 서재필 박사를 기리는 다양한 사업을 제안했다. 

 박민식 처장은 “서재필 박사님의 숭고한 정신이 이곳 기념관에 살아 숨 쉬는 것 같다. 자라나는 미래세대들이 우리의 독립운동 역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현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기념재단과 지역 정치 인사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서 박민식 처장을 비롯한 출장단은 서재필 기념재단과 이승만 기념사업회, 재향군인회 관계자 등과 함께 필라델피아 한국전 참전비를 찾아 헌화 및 참배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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