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29일 대전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부품국산화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2023 방산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의 부대행사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군관련 기관 뿐아니라 한국생산성본부, 세종대, 광운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광기계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세미나는 1부 방위산업진흥국장 주관으로 방산소재국산화 추진 방향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2부는 차장 주관으로 방산부품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1부에서는 국방소재기술개발 현황 및 발전방향과 무기체계 소재국산화 지원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하였다. 방위사업청에서 추진하는 무기체계 소재국산화 지원내용과 그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자리였다.

 2부는 방산 부품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방안 발표와 이에 대한 패널토의로 구성되었다. 현 지원체계의 성과 및 한계 분석을 바탕으로, 방산 부품산업을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 개선방향 등을 발표하였다. 

 이어진 패널토의 과정에서는 “부품국산화개발 지원사업은 2017년 이전과 비교하여 성공부품 매출액이 10배 이상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경제성 부족 등의 사유로 민간 주도 개발이 어려운 부품에 대한 정부주도 개발 필요성, 전순기 부품관리 강화 필요성 등이 언급되었다.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은 “방산 강국으로 도약을 위해 부품 역량의 혁신적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세미나에서 수렴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방산 부품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燧 방산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은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전시장 안내 등 행사와 관련한 세부정보는 행사 누리집(https://kcef.or.kr)을 통해 보다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