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는 3개 참여학교(동아마이스터고, 부산기계공고, 한국과학기술고)와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3년 특성화고 산학연계 맞춤형 교육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에서 주관하는 ‘특성화고 산학연계 맞춤형 교육 지원사업’은 우수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함)에서 참여기업과 산학연계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교육훈련위탁계약 및 기업-특성화고-학생 협약을 체결하여 방위산업 관련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기능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23년에는 동아마이스터고 7명, 부산기계공고와 한국과학기술고 각 9명의 참여학생을 대상으로 직무분석을 통해 참여기업의 현장수요를 반영한 12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국기연은 산학연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소요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금년에는 시행 2년차에 따라 방위사업청에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한 방위산업 육성지원 사업 참여 가점 부여 등 제도를 개선하였으며, 국기연에서는 전문기능인력이 필요한 우수한 방위산업 관련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했다.

 교육과정 이수자 채용 예정기업은 '22년 3개 기업에서 '23년에는 9개 기업으로  확대했다.

 손재홍 국기연 소장은 “국기연은 방위산업 관련 기업에 필요한 전문기능성을 갖춘 인력을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직무교육 및 취업역량 강화에 필요한 교육 지원에 노력할 것이며, 기업의 적극적인 수요 제기 및 사업 참여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위사업청과 국기연은 방위산업 관련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산학연계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전문기능인력이 방산 분야에 유입될 수 있도록 향후 적극적인 제도 개선, 우수 기업 발굴 및 기업의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 정립 등 지속적으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