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9일 새벽 순항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신상태, 이하 향군)는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도발 행위를 즉각 중지할 것을 엄중히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향군은 성명에서 “이번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한미간의 NCG 출범회의 개최와 NCG 출범에 맞춰 미 전략핵잠수함인 SSBN 켄터키함이 부산에 입항하며 핵 억제력을 과시한 것에 대한 반발”로 풀이했다. 

 이어 "이와 같은 한․미의 대응은 북한의 연이은 핵 및 미사일 도발과 위협에 따른 한․미 연합 방위 차원의 조치"라고 강조했다.

 향군은 북한의 무모한 핵 및 미사일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비핵화 약속을 지킬 것을 엄중히 촉구하면서 "'핵은 핵으로 맞서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으며, 북한이 핵 도발을 자행하는 순간 북한 정권은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군은 또 정부와 군은 북한의 도발 의도를 명확히 파악하고 긴밀한 한미 공조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여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테세를 확고하게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국가안보는 국가의 명운과 국민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중요 문제이므로, 북한의 잇따른 핵 및 미사일 도발 위협에 맞서 국민 모두는 여․야, 이념적 진영 논리를 벗어나 한마음 한 뜻으로 우리의 안보현실을 직시하고 국론을 결집하여 국가 총력안보태세 확립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konas)  

다음은 성명서 전문임.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 강력히 규탄!!!

❍ 북한이 또다시 19일 새벽, 순항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하는 등 잇따른 도발을 감행하였다.

❍ 이번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한미간의 NCG 출범회의 개최와 NCG 출범에 맞춰 미 전략핵잠수함인 SSBN 켄터키함이 부산에 입항하며 핵 억제력을 과시한 것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 그러나 이와 같은 한․미의 대응은 북한의 연이은 핵 및 미사일 도발과 위협에 따른 한․미 연합 방위 차원의 조치이다.

❍ 따라서 대한민국 최고․최대의 제대군인들의 안보결성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는 6.25 전쟁 정전협정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1천 백만 향군회원의 이름으로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

■ 첫째, 북한은 핵 및 미사일 도발을 즉각 중지하라!
   북한의 무모한 핵 및 미사일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비핵화 약속을 지킬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 향군은 “핵은 핵으로 맞서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북한이 핵 도발을 자행하는 순간 북한 정권은 종말을 맞게 될 것이다. 

■ 둘째, 정부와 군은 북한의 도발에 강력하게 대응하라!
   정부와 군은 북한의 도발 의도를 명확히 파악하고 긴밀한 한미 공조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여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확고하게 강구할 것을 촉구한다. 

■ 셋째, 국민은 국론을 결집하여 총력안보태세 확립에 역량을 결집하라! 
   국가안보는 국가의 명운과 국민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중요 문제다. 따라서 북한의 잇따른 핵 및 미사일 도발 위협에 맞서 국민 모두는 여․야, 이념적 진영 논리를 벗어나 한마음 한 뜻으로 우리의 안보현실을 직시하고 국론을 결집하여 국가 총력안보태세 확립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2023. 7. 19. 대한민국재향군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