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위기 대응능력 강화 위한 2023년 을지연습 점검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2023년 을지연습 사후강평회의」 개최
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행정기관장, 시·도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을지연습 사후강평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국가총력전 수행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실시된 을지연습의 주요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검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먼저, 을지연습 주관부처인 행정안전부가 정부연습 결과에 대해 종합 보고하고, 이어서 주요 국방부가 군사연습 결과, 국정원이 사이버테러 훈련결과, 산업부가 대드론 체계 발전방안을 발표하였다.
주요 의제발표 후에는 질의응답 중심으로 정부의 대응에 대한 토의식 사후강평이 이어졌으며, 이번 을지연습에서의 문제점과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토의하였다.
사후강평 결과, 이번 훈련은 군사적 위협뿐만 아니라 사이버(cyber) 공격과 위치확인시스템(GPS) 전파 교란 대응 훈련 등 다양한 안보 위협에 대비한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의 전시 임무수행 능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서해5도 주민 출도훈련, 접적(接敵) 지역 주민 이동 훈련,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대피훈련 등을 함께 실시하여 그 어느 때보다 종합적이고 내실있는 훈련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북핵 위협 등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안보 환경을 반영하여, 국가 위기관리와 총력전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데 목표를 두고 실시하였다.
훈련 현장에 국민이 실제로 방독면 착용, 심폐소생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국민 참여형 행사를 개최하고, 주민대피 훈련, 비상차로 확보를 위한 차량 이동통제 훈련, 긴급차량 실제운행 훈련 등을 실시하였으며,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대응절차, 국정원 주관 사이버대응훈련, 회색지대 도발대응, 전문평가관을 활용한 중요시설의 대드론체계 점검과 방호 훈련 등 변화하는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여 보다 실전과 같은 대응훈련을 진행하였다.
행안부는 앞으로 정부는 어떠한 안보위협에도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 위기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을지연습 사후강평회의에서 제시된 관계기관,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완성도 있게 충무계획을 보완하고, 내년도 비상대비 연습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가안보의 물샐틈 없는 대응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보완하고, 앞으로 보다 발전적인 을지연습이 실시될 수 있도록 각 기관장들은 소관별로 적극 검토하고 보완해 나갈 것”을 당부하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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